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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LIG D&A, 유도무기 넘어 우주로…'미래 전력' 주도권 강화

LIG D&A는 미국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 기업 팔란티어와 협력을 통해 유도무기와 감시정찰 기술에 데이터... 팔란티어의 AI 알고리즘을 무인체계에 접목해 위협 식별 능력을 높이고 유무인 복합 운용체계의 완성도를...

LIG D&A, 유도무기 넘어 우주로…'미래 전력' 주도권 강화

'LIG D&A' 사명 변경, 우주·항공·전자전 사업 확대

팔란티어 AI 접목, 유무인 복합체계 솔루션 고도화

고스트로보틱스 성과 가시화, 글로벌 시장 공략 가속

LIG D&A 판교하우스 전경. 사진=LIG D&A 제공

[데일리한국 이학림 기자] LIG D&A가 사명 변경과 함께 하드웨어 중심의 무기체계를 소프트웨어 기반 지능형 체계로 전환하고, 우주·항공 분야로 사업 영역 확장에 나선다.

4일 업계에 따르면 LIG넥스원은 최근 창립 50주년을 맞아 사명을 'LIG 디펜스&에어로스페이스(LIG D&A)'로 변경했다.

이번 사명 변경을 계기로 LIG D&A는 감시정찰, 지휘통제·통신, 항공전자·전자전 등 첨단 체계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한다. 전장 정보 수집부터 분석, 운용까지 전 과정에 걸쳐 작전 환경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항공 우주 분야로의 사업 확장 의지가 담긴 만큼 우주 사업에 대한 투자도 확대한다. 위성 기반 감시정찰과 지상체 분야를 중심으로 사업 확대를 추진할 방침이다.

최근 주요 방산 기업들은 우주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작전 정보 확보와 실시간 대응 능력이 강조되면서 위성 기반 감시·정찰 및 통신 체계 확보 경쟁이 중요해졌다. 이에 LIG D&A도 축적한 방산 기술력을 바탕으로 첨단 우주 분야까지 사업 영역을 확장해 미래 전장 환경 변화에 대응한다는 전략이다.

​​천궁-II. 사진=합동참모본부 제공

차세대 요격체계 개발에도 속도를 낸다. 천궁-II를 기반으로 천궁-III와 L-SAM-II 등 차세대 방공체계 개발을 통해 요격 고도와 사거리, 방어 범위를 확장하며 통합방공망을 고도화한다. 이를 통해 저고도부터 고고도까지 아우르는 다층 방어 구조를 구축해 탄도미사일과 순항미사일, 드론 등 복합 위협에 대응한다.

글로벌 기업과의 협력도 강화한다. LIG D&A는 미국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 기업 팔란티어와 협력을 통해 유도무기와 감시정찰 기술에 데이터 분석 역량을 결합해 연구개발(R&D) 역량을 높일 계획이다. 하드웨어 중심 무기체계에 소프트웨어를 결합한 차세대 방산 솔루션 개발을 추진해 UAE 등 중동을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도 가속화한다.

또, 정찰용 무인수상정, 초소형 SAR 위성, 기뢰 제거, 전자기 스펙트럼 작전(EMSO) 등 주요 개발 사업에 팔란티어의 데이터 관리 플랫폼을 적용한다. 팔란티어의 AI 알고리즘을 무인체계에 접목해 위협 식별 능력을 높이고 유무인 복합 운용체계의 완성도를 높인다.

지난 2024년 인수한 고스트로보틱스의 사업 성과도 가시화될 전망이다. LIG D&A는 해외 시장을 대상으로 협의를 이어가며 수출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 다양한 환경에서 적용 범위를 넓히며 활용 가능성도 점검 중이다. 중동 등 주요 지역에서는 공동 마케팅과 방산 전시회 참여를 통해 시장 접점을 확대한다.

LIG D&A는 "글로벌 시장에서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미래 기술 분야를 중심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라며 "국내외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첨단 방산 솔루션 전반의 경쟁력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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