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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LG화학, 고부가 첨단소재 육성에 집중

라이센스뉴스 = 김진우 기자 | LG화학이 지난해 기초유분 공급과잉으로 인한 단가 하락과 중동전쟁으로 인한 대외 불확실성에도 매출 24조9000억원 영업이익 1조1810억원, 영업이익률 2.6% 달성했다.

LG화학, 고부가 첨단소재 육성에 집중

LG화학 고부가 전자소재 제품군 [사진=LG화학]

라이센스뉴스 = 김진우 기자 | LG화학이 지난해 기초유분 공급과잉으로 인한 단가 하락과 중동전쟁으로 인한 대외 불확실성에도 매출 24조9000억원 영업이익 1조1810억원, 영업이익률 2.6% 달성했다.

2025년 실적을 보면, 석유화학에서 356억원의 적자를 기록했지만, 자회사 LG에너지솔루션 그리고 첨단소재, 생명과학 부문에서 높은 영업이익률을 달성하면서, 흑자를 유지할 수 있었다.

LG화학은 30일 석유화학 부문에 종사하는 장기 근속자 퇴직을 포함한 구조조정을 단행하면서, 첨단소재 사업에 집중한다. LG화학이 사업에 집중할 첨단소재 분야는 AI반도체·전장·디스플레이 등이 포함된 전자소재이다. 전자소재는 현재 1조원규모이며, 2030년까지 전자 소재를 2조원으로 확대한다. 이를 위해 첨단소재연구소 산하에 관련 선행연구개발 조직을 통합·신설했다.

김동춘 LG화학 CEO는 “미래 신소재 분야에 집중해, 기술 중심의 고부가 첨단소재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차세대 패키징 분야는 미세회로 연결에 필수인 감광성 절연소재(PID)를 개발해 고객사에 공급할 계획이고, 메모리용 소재 기술을 바탕으로 비메모리와 AI 반도체용 패키징 설루션까지 사업을 확대한다.

모빌리티 분야에서는 전기차·자율주행에 적합한 전장 부품을 개발해 공급하고, 자동차용 유리에 적용할 홀로그래픽 윈드실드 디스플레이를 구현할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독일과 일본의 광학기업들과 협업하고 있다. 배터리 분야에서는 열폭주를 억제할 수 있는 기능을 갖춘 접착제 개발에 집중한다.

다만 LG화학이 집중할 첨단소재 분야는 이미 건실한 경쟁업체가 적지 않다. LG화학과 경쟁하는 기업은 배터리 중심 소재에서 삼성SDI, 반도체 및 전장용 소재 분야는 SKC 등과 경쟁하고 있다. 해외에서는 바스프가 배터리 소재 분야 사업이 확고하고, 듀폰과 3M도 전장 부품용 소재, 차량용 소재, 방열 접착제 등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다만 업계에서는 LG화학이 오래전부터 글로벌 완성차 업계 등과 공동 개발하고 있고, 계열사인 LG전자와 LG이노텍 등과 효과를 낼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분석했다.

업계 관계자는 “LG화학이 타사와 경쟁하면서도, 협력 중인 분야가 적지 않다”며, “예를 들어 홀로그래픽 디스플레이 분야는 LG화학이 홀로그래픽 영상 구현을 위한 필수 소재인 ‘포토폴리머 필름’ 개발과 공급을 담당하고 있고, 150여건의 광학 소재 특허를 보유하고 있어 자이쯔 등의 기업과 협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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