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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LG전자 14%대 급등…가전 수익성 개선·AI 스마트홈 기대 부각

특히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의 AI 생태계 경쟁이 본격화되면서 가전과 플랫폼 연계 사업을 강화하는 기업들이 수혜를 입을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된다. 투자자들은 단순 테마성 접근보다 실적 개선 여부와 글로벌 시장...

LG전자 14%대 급등…가전 수익성 개선·AI 스마트홈 기대 부각

(그래픽=핀포인트DB)

국내 증시가 14일 장 초반 상승 흐름을 이어가는 가운데 전자제품 업종이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업종 지수는 15.58% 상승하며 코스피·코스닥 시장에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모습이다. 시장에서는 인공지능(AI) 가전 확대와 프리미엄 전자제품 수요 회복 기대감이 업종 전반의 투자심리를 끌어올리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대장주 역할을 하는 LG전자가 시장 분위기를 주도하고 있다. LG전자는 이날 오전 10시 16분 현재 14.81% 상승한 21만9750원에 거래중이다. 증권가에서는 LG전자의 생활가전(H&A) 사업부 수익성 개선과 AI 기반 스마트홈 사업 확대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특히 북미 프리미엄 가전 판매 회복과 냉난방공조(HVAC) 사업 성장 기대가 외국인 매수세를 자극하고 있다는 평가다.

우선주인 LG전자우 역시 동반 강세를 나타내며 배당 매력과 저평가 인식이 재부각되는 분위기다. 시장에서는 보통주 급등 이후 우선주로 매기가 확산되는 전형적인 순환매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는 해석도 나온다.

반면 중소형 전자주들은 종목별 차별화가 심화되고 있다. 가온그룹은 10.25% 하락한 8320원에 거래중이다. 네트워크 장비와 셋톱박스 업황 둔화 우려가 부각된 데다 차익실현 매물이 대거 출회되면서 낙폭이 확대되는 모습이다. 실적 가시성이 낮은 중소형 기술주의 경우 최근 단기 급등 이후 변동성이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업계에서는 AI 기능이 탑재된 스마트 가전 시장 확대가 전자업종 전반의 중장기 성장 동력으로 작용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특히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의 AI 생태계 경쟁이 본격화되면서 가전과 플랫폼 연계 사업을 강화하는 기업들이 수혜를 입을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된다.

투자자들은 단순 테마성 접근보다 실적 개선 여부와 글로벌 시장 점유율 확대 가능성을 중심으로 종목을 선별해야 한다는 조언이 나온다. 대형주의 경우 안정적인 현금흐름과 브랜드 경쟁력이 강점으로 꼽히지만, 중소형주는 수주 상황과 실적 변동성이 주가에 직접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증권업계 한 전문가는 “전자제품 업종이 AI 가전과 프리미엄 소비 회복 기대감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지만 종목별 실적 차별화가 뚜렷해지고 있다”며 “실적 개선이 동반되는 대형주 중심의 접근이 상대적으로 안정적일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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