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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디스플레이 시장이 13일 고부가 가치 제품인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중심으로 빠르게 재편되면서 국내 디스플레이 장비 및 부품 업종이 강력한 반등 장세를 연출하고 있다.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의 8.6세대 IT용 OLED 라인 투자가 본격화됨에 따라 전방 산업의 인프라 구축 수요가 폭발하며 관련 기업들의 실적 턴어라운드 기대감이 주가를 견인 중이다.
가장 뜨거운 탄력을 보이는 종목은 에이치엠넥스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6분 현재 22.87% 상승한 6340원에 거래 중이다. 차세대 공정 도입에 따른 장비 수주 확대 가능성이 부각되며 투자 심리를 자극하고 있다.
에이치엠넥스는 2002년 LED 패키지 제조 및 판매로 사업을 전환한 이후 광소자 분야에서 전문성을 쌓아온 기업이다. 2025년에는 반도체 장비 전문 회사인 에스엠아이의 지분 100%를 취득해 종속회사로 편입하며 사업 구조 개편에 속도를 내고 있다.
현재 에이치엠넥스는 LED와 반도체 장비 사업부를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운영 중이다. 현대·기아차의 SQ인증 A등급과 IATF 16949 인증을 보유해 자동차 부품 시장에서 품질 경쟁력을 입증했으며, SK하이닉스 등 주요 고객사에 독자 기술로 개발한 설비를 공급하고 있다.
에듀테크와 디스플레이 기술이 결합된 아하 역시 14.67% 상승한 1602원을 기록하며 급등세를 이어간다.
가상화폐 및 디스플레이 부품 전문인 위지트와 정밀 부품사 예선테크도 나란히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세정 장비 분야의 강자 디바이스는 5.96% 상승한 2만 9350원에 거래 중이다.
넥사다이내믹스와 검사 장비 전문인 HB테크놀러지 역시 상승 흐름을 타며 업종 내 탄력을 지지하고 있다.
중소형 장비 및 서비스 종목들의 활약도 눈부시다. 엘에이티와 금호전기는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이어 인지디스플레, 우리바이오, 루켄테크놀러지스 역시 나란히 상승하며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이는 단순 패널 생산을 넘어 차량용 디스플레이와 마이크로 LED 등 신성장 분야로의 확장성이 평가받은 결과로 풀이된다.
검사 및 공정 효율화 종목들도 강세다. 프로이천과 엔젯은 상승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광학 필름 분야의 신화인터텍과 레이저 장비 전문 미래컴퍼니도 상승 대열에 합류했다. 공정 핵심 장비를 공급하는 신도기연, 비아트론, 인베니아 역시 나란히 오름세를 보이며 주가 지지력을 확보하고 있다.
핵심 소재와 장비 부품주들의 온기도 뜨겁다. 핌스와 AP시스템은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어 힘스, 파인테크닉스, 아나패스도 나란히 상승하며 거래 중이다. 커넥터 전문인 씨엔플러스와 검사 장비의 디아이티 역시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는 OLED 채용 범위가 스마트폰을 넘어 태블릿과 노트북으로 확산됨에 따라 부품 공급망 전반의 가치가 상승한 덕분이다.
기타 부품사들의 고른 성장도 목격된다. 이엠앤아이와 아이컴포넌트는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이어 엘엠에스, 베셀, 우리이앤엘도 나란히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엘디티와 에프엔에스테크, 루멘스 역시 상승 흐름을 이어간다. 아이씨디, 파인텍, 미래나노텍도 나란히 상승하며 업황 회복을 뒷받침하고 있다.
시장의 주목을 받는 신규 및 특수 종목들도 힘을 보탠다. 한켐과 한국컴퓨터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녹스첨단소재, 우리엔터프라이즈, 소룩스도 나란히 상승하며 거래 중이다. 와이엠씨, 럭스피아, HB솔루션 역시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오성첨단소재와 LX세미콘, 피엔에이치테크도 상승하며 대형주와 중소형주 간의 고른 조화를 보여주고 있다.
장비 고도화의 수혜주인 나래나노텍과 제이엠티는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서울바이오시스와 동아엘텍 역시 나란히 상승하며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반면 일부 종목은 단기 과열에 따른 피로감으로 하방 압력을 받고 있다. 유아이디와 톱텍은 내림세를 나타내고 있다. 포인트엔지니어링과 세진티에스 역시 하락하며 거래 중이다.
IT 부품 및 소재 섹터의 일부 조정도 이어진다. 영우디에스피와 에스켐은 하락세를 기록 중이다. 도우인시스와 DMS 역시 하락하며 조정을 받는 모습이다. 증착 장비 전문인 야스와 LED 업계 강자인 서울반도체도 하락 흐름을 보이고 있다. 아이엘, 이노테크, 아바텍 역시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매물 압력이 커진 종목들도 포착된다. 풍원정밀과 토비스는 하락세를 기록 중이다. 이엘피, 덕산네오룩스, 선익시스템 역시 하락하며 거래 중이다. 코이즈는 상대적으로 큰 폭의 하락세를 보이며 조정을 받고 있다. 한편 거래량이 전무한 참엔지니어링, 에이펙스인텍, 파인디앤씨는 기사 분석에서 제외했다.
시장 전문가들은 디스플레이 업종의 이번 반등이 단순한 기술적 반등을 넘어 구조적 성장 궤도에 진입한 것으로 분석했다.
이어 "중국 업체들의 거센 추격을 따돌리기 위한 국내 기업들의 8.6세대 투자는 장비사들에게 향후 2~3년간 확실한 먹거리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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