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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K푸드 글로벌 영토 확장 나선다… '서울푸드 2026' 6월 킨텍스 개막

올해 행사에는 전 세계 50개국에서 1800여 개 기업이 참가해 식품 제조부터 푸드테크, 유통, ESG까지... 'AI & Robotics : 푸드테크 컨버전스 시대'를 주제로 열리는 '제10회 글로벌 푸드 트렌드 & 테크 컨퍼런스 2026'에서는...

K푸드 글로벌 영토 확장 나선다… '서울푸드 2026' 6월 킨텍스 개막

서울푸드 2026(SEOUL FOOD 2026)이 오는 6월 9일부터 12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다. [사진=서울푸드]

[뉴시안= 신선경 기자]K푸드가 세계 식품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 식품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한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는 ‘서울푸드 2026(SEOUL FOOD 2026)’이 오는 6월 9일부터 12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다.

KOTRA가 주최하는 서울푸드는 올해로 44회를 맞는 국내 최대 식품산업 전시회다. 올해 행사에는 전 세계 50개국에서 1800여 개 기업이 참가해 식품 제조부터 푸드테크, 유통, ESG까지 식품산업 전반의 최신 흐름과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최근 K푸드가 북미와 유럽을 넘어 중동과 동남아 등 신흥시장에서도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만큼, 이번 전시회는 국내 기업들의 해외 진출 전략을 구체화하는 실질적 비즈니스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업계에서는 단순한 한류 소비를 넘어 현지 식문화와 결합한 ‘생활형 K푸드’ 시장이 확대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행사 기간에는 국내 식품기업과 해외 바이어 간 수출상담회가 집중적으로 운영된다. KOTRA가 초청한 해외 우수 바이어들과의 1대1 비즈니스 상담을 통해 참가 기업들의 해외 판로 확대와 신규 거래선 발굴을 지원할 계획이다.

실제 서울푸드는 매년 실질적인 수출 성과로 이어지는 대표 식품 전시회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해 열린 행사에서는 총 3878건의 상담이 진행됐으며, 상담 규모는 약 5억3000만 달러(한화 약 7840억원)를 기록했다. 계약 추진액 역시 약 7600만 달러(약 1130억원)에 달했다.

국내 유통망 확대를 위한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대형마트와 백화점뿐 아니라 편의점, 홈쇼핑, 온라인 플랫폼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국내 유통 바이어 상담회와 해외 참가기업의 국내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비즈 매칭’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올해 서울푸드 2026은 미래 식품산업 트렌드에도 초점을 맞췄다. ‘AI & Robotics : 푸드테크 컨버전스 시대’를 주제로 열리는 ‘제10회 글로벌 푸드 트렌드 & 테크 컨퍼런스 2026’에서는 AI와 로봇 기술을 활용한 식품산업 혁신 사례와 글로벌 시장 전망 등이 공유된다.

또 ESG 경영과 지속가능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흐름에 맞춰 친환경 식품산업과 사회적 가치 확산을 주제로 한 세미나와 캠페인도 새롭게 마련된다.

업계 관계자는 “식품산업 역시 이제는 맛과 품질을 넘어 지속가능성과 기술 혁신이 핵심 경쟁력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평가했다.

올해 주빈국으로는 미국이 참가한다. 미국은 ‘USA Pavilion: Yours to Explore’를 테마로 미국산 식음료 제품과 농식품 산업의 경쟁력을 소개할 예정이다. 미국산 육류와 견과류, 스낵, 스페셜티 원료 등 다양한 프리미엄 제품을 선보이며, ‘컬리너리 챌린지’ 요리대회 서양식 메인코스 부문 후원에도 참여한다.

서울푸드 2026은 킨텍스 제1전시장 1~5홀과 제2전시장 7~8홀에서 개최되며, 식품업계 종사자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등록하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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