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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K팝 군무에 돌려차기…‘로봇파크’ 가보니

주인공이 사람이 아닌 로봇입니다, 유명 아이돌 음악에 맞춰 칼군무를 선보인 로봇들, 단순히 팔 다리 꺾는 수준이 아니었습니다.

K팝 군무에 돌려차기…‘로봇파크’ 가보니

[앵커]

K팝 콘서트 현장입니다.

주인공이 사람이 아닌 로봇입니다, 유명 아이돌 음악에 맞춰 칼군무를 선보인 로봇들, 단순히 팔 다리 꺾는 수준이 아니었습니다.

전동흔 기잡니다.

[리포트]

무대에 오른 로봇들이 K팝 리듬에 맞춰 힘차게 팔다리를 뻗습니다.

대형과 간격을 맞춰 절도 있는 군무를 펼친 뒤 날렵한 돌려차기까지 선보입니다.

["우와와와아..."]

[하상원/경기도 남양주시 : "춤을 굉장히 잘 추더라고요 로봇들이. 저보다 훨씬 잘 추고 아기보다 잘 추고 하니까 참 신기했어요."]

[김은우/경기도 의정부시 : "저도 태권도를 할 줄 아는데 로봇이 태권도 하니까 더 멋있는 것 같아요."]

사람의 춤 동작 영상을 데이터로 저장하고, 인공 지능으로 학습해 표현한 겁니다.

로봇과 같은 동작을 하고 있는데요.

사람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자연스럽습니다.

이런 인공지능 로봇들을 더 가까이 체험해 볼 수 있는 공간도 있습니다.

사족 보행 로봇은 반려견처럼 고개를 갸웃거리며 애교를 부리고 식당 한편에 자리 잡은 로봇은 능숙하게 피아노를 연주합니다.

로봇이 그려낸 초상화를 받아 든 아이들은 웃음을 터뜨립니다.

[이승원/경상남도 김해시 : "동생 옷을 보고 비슷한 배경을 그려준 게 신기했어요. 동생 코를 아주 똑같이 그려줬어요."]

지난 5월 임시 개장 이후 축구장 두 개 크기의 로봇 복합 문화 공간에는 최근까지 2만 명이 넘게 찾았습니다.

KBS 뉴스 전동흔입니다.

촬영기자:류재현/영상편집:김근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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