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크뉴스 정민우 기자=
KT&G는 비용 부담이 가중된 잎담배 경작인들을 돕기 위해 농가로부터 매입하는 국산 잎담배의 가격을 인상하기로 결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결정으로 KT&G는 지난해 대비 약 22억 원의 재원을 국산 엽 매입에 추가로 투입하게 된다. 물가 인상률을 상회하는 수준의 과감한 지원을 통해 농가와의 상생 협력을 한층 더 공고히 하겠다는 취지다.
또한, KT&G는 지난 19일 연초생산안정화재단에서 엽연초생산협동조합중앙회에 국내 잎담배 농가 복지증진 지원금 총 4억 원을 전달했다.
이 지원금은 농업인들의 건강검진비와 자녀 장학금으로 쓰일 예정이며, 올해 약 750명의 농민과 자녀들이 혜택을 볼 전망이다.
농촌 고령화와 인구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돕기 위해 시작된 이 복지 사업은 2013년부터 14년째 이어지고 있으며, 지금까지 누적 수혜자 수는 약 1만6500여 명에 달한다.
정성헌 KT&G 구매운영본부장은 “최근 중동사태로 인한 유류비 부담 증가와 높은 인건비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적극 지원하기 위해 국산엽 매입 가격 인상을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핵심 파트너인 잎담배 농가와 동반성장을 위해 지속적인 상생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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