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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KB증권, 삼성전자 목표주가 45만원... "3분기 영업익 100조 전망"

또 북미 빅테크 4사의 AI 토큰 사용량 증가 추세를 감안할 때 향후 6개월 내 토큰 사용량은 3배, 1년... 연구원들은 빅테크 기업들의 올해 설비투자가 전년 대비 77% 증가한 7250억달러에 달하고, 내년에는 1조달러를...

KB증권, 삼성전자 목표주가 45만원... "3분기 영업익 100조 전망"

사진= 연합뉴스

KB증권은 20일 삼성전자에 대해 노조 파업 관련 우려가 주가에 상당 부분 반영된 가운데, AI 메모리 수요 확대에 따른 실적 개선세가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목표주가를 기존 36만원에서 45만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김동원 리서치본부장과 이창민·강다현 연구원은 “최근 한 달간 삼성전자 주가 상승률은 파업 및 성과급 관련 불확실성이 반영되며 경쟁사 대비 절반 수준에 그쳤다”면서도 “관련 우려는 이미 주가에 상당 부분 반영된 것으로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이어 “현재 AI 데이터센터 업체들이 전체 메모리 출하량의 70%를 흡수하고 있으며, 고객사의 메모리 수요 충족률은 60% 수준에 머물고 있다”며 “2~3분기 메모리 가격이 기존 시장 예상을 상회할 가능성이 높아 실적 추정치 상향 여지도 충분하다”고 설명했다.

사진= 연합뉴스

특히 2분기 메모리 가격은 서버 D램과 기업용 SSD를 중심으로 50% 이상 상승해 시장 예상치를 크게 웃돌 것으로 추정했다.

KB증권은 삼성전자의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19배 증가한 90조원, 영업이익률은 51%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3분기부터는 분기 영업이익 100조원 달성도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 북미 빅테크 4사의 AI 토큰 사용량 증가 추세를 감안할 때 향후 6개월 내 토큰 사용량은 3배, 1년 기준으로는 7배까지 확대될 것으로 분석했다. 이에 따라 클라우드 사업자들의 메모리 확보 경쟁도 한층 심화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연구원들은 빅테크 기업들의 올해 설비투자가 전년 대비 77% 증가한 7250억달러에 달하고, 내년에는 1조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면서 “AI 설비투자가 단순 비용 지출이 아니라 생존을 위한 진입장벽 구축 전략으로 자리 잡고 있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삼성전자가 2028~2030년 장기공급계약(LTA)을 추진 중이며, 하반기부터 ‘선수주-후생산’ 구조로 전환될 가능성이 밸류에이션 재평가 요인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KB증권은 “LTA 확대는 이익 변동성을 낮추고 실적 가시성을 높여 투자자 불확실성을 해소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향후 주가 반등의 강력한 촉매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같은날 삼성전자 주가는 27만6000원으로 전일 대비 500원(0.18%) 상승 마감했다. 이후 NXT 애프터마켓에서는 28만500원으로 5000원(1.81%) 추가 상승하며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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