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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KB증권 "삼성전자 메모리 재고 2018년 이후 최저·2028년 공급부족"

삼성전자 메모리반도체 재고가 2018년 이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진 가운데 공급 부족이 2028년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범용 D램과 엔터프라이즈 SSD 수요가 급증하며 메모리는 내년까지 사실상...

KB증권 "삼성전자 메모리 재고 2018년 이후 최저·2028년 공급부족"

[프레스나인] 삼성전자 메모리반도체 재고가 2018년 이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진 가운데 공급 부족이 2028년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범용 D램과 엔터프라이즈 SSD 수요가 급증하며 메모리는 내년까지 사실상 완판된 것으로 추정됐다.

KB증권은 20일 보고서를 통해 삼성전자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Buy)와 목표주가 32만원을 유지했다. 추가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고 평가했다.

삼성전자의 2026년 1분기 영업이익은 40조원으로 추정됐다. 전년 대비 6배 증가하는 것이다. 2분기 영업이익은 51조원으로 전년 대비 11배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분기별 어닝 서프라이즈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2026년 연간 영업이익은 220조원으로 전년 대비 5배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부문별로는 D램이 서버용 D램 출하 확대로 전년 대비 6배 증가한 163조원(영업이익률 74%)이 예상됐다. 낸드는 엔터프라이즈 SSD(eSSD) 수요 확대로 전년 대비 22배 증가한 47조원(영업이익률 58%)으로 추정됐다. 이에 따라 2026년 D램 및 낸드 가격은 전년 대비 각각 148%, 111%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다.

KB증권에 따르면 3월 현재 메모리 반도체 재고는 1~2주 수준에 불과해 2018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하고 있다. 반면 수요는 범용 D램과 엔터프라이즈 SSD를 중심으로 급증하며 메모리는 내년까지 사실상 완판된 것으로 추정됐다. 고객사들은 이미 2028년 공급 물량에 대한 선제적 수요 타진을 진행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KB증권은 HBM 생산 비중 확대로 생산 공정의 리드타임이 기존 대비 3~4배 이상 높아진 데다 D램 공정전환이 맞물리며 2년 내 단기적인 생산능력 확대가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분석했다. 기존 시장에서 예상된 2027년까지의 공급 부족 국면이 더 길어질 수 있다고 판단한 이유다.

KB증권은 "메모리 시장은 고객사의 수요 충족률이 여전히 60% 수준에 머물러 있어 가격보다 물량 확보가 최우선 전략이 되는 수급 환경"이라며 "최근 수요 증가 속도와 제한적인 웨이퍼 생산능력을 고려할 때 메모리 반도체의 타이트한 수급 환경은 최소 2028년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사진/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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