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코 원전·가스터빈 생산 본격화… 목표가 기준 상승여력 20%
KB증권은 24일 두산에너빌리티의 목표주가를 14만8000원으로 상향했다. 사진=두산에너빌리티
[뉴스클레임]
KB증권은 24일 두산에너빌리티 목표주가를 기존 대비 9.6% 상향한 14만8000원으로 제시하고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했다.
정혜정 KB증권 애널리스트는 “가스터빈 수주 호조를 반영해 장기 수주 전망치를 상향한 점이 목표주가 조정의 배경”이라고 밝혔다. 목표주가는 “가중평균자본비용(WACC) 7.7%, 영구성장률 2.3%를 적용한 DCF 방식으로 산출했다”고 설명했다. 12개월 선행 주가순자산비율(P/B)은 11.48배 수준이며, 최근 종가 대비 상승여력은 20.7%로 제시됐다.
향후 실적과 수주 흐름과 관련해 정혜정 애널리스트는 “가스터빈과 대형 원전, SMR이 계단식으로 증가하며 수주잔고 확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가스터빈 수요는 온사이트 발전 확대가 필요한 미국 빅테크뿐 아니라 국내에서도 2030년까지 12.3GW 규모의 신규 LNG 발전소 건설이 예정돼 예상보다 빠르게 늘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한 “가스터빈 리드타임은 약 4년으로 늘었지만 글로벌 경쟁사 대비 여전히 짧아 납기 경쟁력을 중시하는 수요 확보가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생산능력도 12기 이상으로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원전 사업에 대해선 “대미 투자 협상이 분수령이 될 것”이라며 “투자가 현실화될 경우 웨스팅하우스 AP1000 건설 및 수주 확대에 속도가 붙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실적과 관련해 그는 “2026년 1분기 매출액은 3조8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하고 전분기 대비 22.0% 감소할 것”이라며 “영업이익은 1449억원으로 1.7% 늘지만 전분기 대비 31.7% 줄어 시장 컨센서스를 26.4% 하회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지배주주 순이익은 279억원으로 흑자 전환이 예상되나 전분기 대비 61.7% 감소할 것으로 봤다.
다만 “에너빌리티 부문은 체코 원전과 국내외 가스터빈 생산이 반영되며 매출 1조7000억원으로 9.3% 증가하고, 영업이익도 959억원으로 흑자 전환하며 개선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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