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김예령 기자 | KB손해보험의 1분기 순이익이 전년 대비 36% 감소하며 수익성이 둔화됐다.
23일 KB금융그룹에 따르면 KB손해보험의 1분기 당기순이익은 2007억원을 기록했다.
보험영업과 투자 부문 모두 부진했다. 보험손익은 1828억원으로 30.5% 감소했고 투자손익도 1281억 원으로 22.7% 줄었다.
특히 손해율 상승이 수익성 악화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장기보험 이익은 2184억 원으로 15.2% 감소했으며, 장기보험 손해율은 82%로 전년보다 2%포인트 상승했다.
자동차보험과 일반보험은 적자를 기록했다. 자동차보험은 249억원, 일반보험은 107억원을 기록했다.
반면 미래 수익성 지표는 개선 흐름을 유지했다. 보험계약마진(CSM)은 9조4476억원으로 전년 말 대비 6.2% 증가했고 신계약 CSM도 4174억원으로 11.6% 상승해 견조한 수준을 보였다.
건전성 지표 역시 안정적인 수준을 보였다. 지급여력비율(K-ICS)은 188%로 전년 동기 대비 5.8%포인트 상승했다.
KB손해보험은 시장 변동성 확대에 따른 투자수익 감소와 전 보험 부문 손해율 상승이 실적 하락의 주요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회사는 향후 차별화된 상품 전략과 전사적 마케팅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인공지능(AI) 기반 손해율 관리와 유지율 개선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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