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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K-조달 총집결… 나라장터 엑스포, 중소기업 판로 확대 기대

AI 기술 확산을 반영한 전시도 강화됐다. 별도로 마련된 AI 특별관에서는 지능형 순찰로봇과 AI 점자 프린터 등 40여개 제품이 소개되며, 공공부문에서의 AI 활용 확대를 겨냥했다. 기업 평가 방식도 바뀌었다. '코펙스...

K-조달 총집결… 나라장터 엑스포, 중소기업 판로 확대 기대

국내 공공조달 시장을 대표하는 ‘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 2026’이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다.

올해로 26회를 맞은 나라장터 엑스포는 중소·벤처·혁신기업 공공 판로 확대와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공공조달 전문 박람회다.

지난해에는 해외 바이어 80여개사와 국내 기업 388개사가 참여해 770여건의 수출 상담과 1276만달러 규모 계약을 성사시킨 바 있다.

이번 행사는 ‘세상을 바꾸는 K-조달! 혁신을 On, 세계로 Go, 미래로 In’을 주제로 약 700개 기업이 참가하고 1100여개 부스가 마련돼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특히, 올해는 전시 구성과 운영 방식이 개선됐다. 홍보관과 특별전시관, 교육장을 전시장 전반에 분산 배치해 관람 동선을 넓히고 수요기관 실제 구매 담당자를 초청해 전시가 실질적 계약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했다.

AI 기술 확산을 반영한 전시도 강화됐다. 별도로 마련된 AI 특별관에서는 지능형 순찰로봇과 AI 점자 프린터 등 40여개 제품이 소개되며, 공공부문에서의 AI 활용 확대를 겨냥했다.

기업 평가 방식도 바뀌었다. ‘코펙스 어워즈’는 기존 현장 투표 중심에서 벗어나 전문가 사전 평가 방식으로 전환됐으며, 수상 결과 역시 사전에 공개해 기업 홍보 효과를 높였다.

조달청은 이번 행사가 공공조달을 기반으로 한 산업 생태계 확장과 해외 진출 연결고리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 있다. 글로벌 공급망 재편과 기술 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공공조달 시장이 중소·벤처기업 성장의 주요 통로로 자리잡고 있다는 평가다.

백승보 조달청장은 “나라장터 엑스포는 K-조달 경쟁력을 보여주는 무대이자 공공과 기업이 만나는 장”이라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기술력을 갖춘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하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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