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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K-뷰티 제조 넘어 ‘자체브랜드’로 세계인 사로잡아 [경기도 경제의 힘, 히든챔피언·(16) 오션스인터내셔널]

주식회사 오션스인터내셔널은 올해 설립 10년을 맞은 화장품 OEM·ODM·OBM 전문 기업이다. 클리오, 디와이디, 베케이코리아 등 국내 최상위 색조 브랜드와 다이소 및 홈쇼핑 유통 브랜드, 의료·에스테틱용 기초 화장품 등을 다양하게 생산, 공급하고 있다.

기초·색조 30여개 품목 개발 역량

더프레스카랩·므시뚜 등 앞세워

2030년 100개국·2천만 달러 목표

OEM·ODM·OBM 통합 뷰티 기업 오션스인터내셔널의 사옥. /오션스인터내셔널 제공

주식회사 오션스인터내셔널은 올해 설립 10년을 맞은 화장품 OEM·ODM·OBM 전문 기업이다. 클리오, 디와이디, 베케이코리아 등 국내 최상위 색조 브랜드와 다이소 및 홈쇼핑 유통 브랜드, 의료·에스테틱용 기초 화장품 등을 다양하게 생산, 공급하고 있다.

이는 자체 기업부설연구소 ‘이노베이티브 R&D 연구소’를 중심으로 한 기술력, 오랜 경험으로 쌓아올린 개발 역량 등으로 가능해진 것이다. 연구소에선 스킨케어부터 색조 메이크업까지 30여개 품목을 개발할 수 있는 종합적인 연구 역량을 갖추고 있다. 또 연간 6천270만개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보유하고 있는 점도 오션스인터내셔널의 강점이다.

ISO 22716, KFDA CGMP, SMETA 4Pillar에 더해 L’Oreal QA, LVMH Social Audit을 통과하는 등 제조 역량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는 데 주력해왔다는 설명이다. 동물실험 반대, 파라핀·황산염계 계면활성제·프탈레이트·미네랄오일·GMO 무첨가 등 11개 항목에 대한 자체 클린뷰티 가이드라인을 만들어 운영하고 있는 점도 글로벌 트렌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행보다. 지난 2023년부터 올 상반기까지 18차례에 걸쳐 미국 LA·뉴욕, 이탈리아 볼로냐(코스모프로프), 홍콩, 두바이, 일본 도쿄, 인도 뭄바이, 대만, 태국, 카자흐스탄 등 세계 주요 뷰티 박람회에 참가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해왔다.

축적된 역량과 노하우는 자체 브랜드 제품에도 반영돼있다. 오션스인터내셔널은 기초 브랜드 ‘더프레스카랩’, ‘므시뚜’와 색조 브랜드 ‘콜라보엑스’ 세 개의 자체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OEM·ODM 사업으로 쌓은 각종 노하우를 자체 브랜드 제품 개발에 활용할 수 있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는데 이런 점이 다른 OEM·ODM 기업들과의 차별점이라고 강조한다.

이런 점을 토대로 오션스인터내셔널은 지난 2022년 ‘1백만 불 수출의 탑’, 2023년 ‘5백만 불 수출의 탑’을 각각 수상한 데 이어 2024년에는 수출 700만 달러를 달성하는 등 설립 이후 꾸준히 수출 성장세를 이어왔다. 미국·유럽·동남아시아·인도·중동·호주 등으로 수출 거래선도 계속 넓혀나가고 있다.

이미 수출 기업으로서 K-뷰티를 선도적으로 세계 시장에 알리고 있지만, OEM·ODM·OBM 통합 K-뷰티 글로벌 기업으로 거듭나는 게 오션스인터내셔널 목표다. 이를 위해 해외 박람회 참가, 국내·외 셀럽, 스포츠 선수와의 협업 등으로 자체 브랜드 제품의 인지도를 높이고 유통망을 확대할 계획이다. 생산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지금은 시흥 본사에 적용하고 있는 AI(인공지능) 스마트팩토리 시스템을 전 공정으로 확대 적용하고 친환경·비건·클린뷰티 라인업을 확대하는 방향도 염두에 두고 있다.

이런 상황 속, 경기도 지방 강소기업 육성 프로젝트 지원을 받게 돼 뜻깊다고 했다. 오션스인터내셔널 측은 “OEM-ODM 중심의 사업 구조를 자체 브랜드 중심으로 균형 있게 재편코자 한다. 현지 마케팅이나 수출 인프라 확장 등에 있어 체계적인 지원이 필요한 시점이라 의미가 크다”며 “2030년까지 100개국에 진출해 수출 2천만 달러를 달성하고, 지역 기반 제조 기업으로서 일자리 창출과 K-뷰티 활성화에 기여하는 게 목표”라고 밝혔다.

/강기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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