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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전지생산 테마가 24일 전일 대비 5.34% 상승하며 시장의 상승세를 주도하고 있다.
최근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 우려로 조정을 받았던 배터리 셀 제조사들이 북미 지역의 대규모 수주 소식과 차세대 4680 배터리 양산 임박 등 긍정적인 모멘텀을 확보하며 강력한 반등에 성공한 모습이다. 원자재 가격 안정화에 따른 원가 부담 완화 역시 제조사들의 수익성 개선 기대를 높이며 업종 지수에 강한 상방 압력을 가하고 있다.
업종 내 가장 가파른 탄력을 보이는 종목은 국내 배터리 대장주인 LG에너지솔루션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글로벌 완성차 업체와의 합작 법인 가동률 상승과 기술적 우위가 재조명받으며 8.71% 상승한 38만 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고부가 배터리 비중을 확대하며 수익성 방어에 주력하고 있는 삼성SDI 역시 매수세를 소화하며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의 약진도 눈부시다. 배터리 자회사 SK온의 흑자 전환 기대감과 정유 부문의 견조한 실적이 뒷받침되며 3.31% 상승한 10만 91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들 배터리 3사는 글로벌 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한 설비 투자를 지속하고 있으며, 정책적 불확실성 속에서도 탄탄한 수주 잔고를 바탕으로 실적 가시성을 높여가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증권 전문가는 "배터리 셀 제조사들은 전기차 시장 성장세 둔화 우려를 기술력과 공급망 다변화로 정면 돌파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LG에너지솔루션처럼 선제적인 증설과 기술 표준을 주도하는 기업들의 점유율 확대가 두드러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삼성SDI나 SK이노베이션 등 대형주 중심의 기관 매수세 유입은 업종 전반의 바닥 확인 신호로 해석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단기적인 수급 변동보다는 완성차 업체와의 파트너십 강화 및 차세대 전고체 배터리 개발 속도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현재 시장은 배터리 제조사들이 단순한 부품 공급을 넘어 에너지 솔루션 기업으로 진화하는 과정에 주목하고 있으며, 이러한 체질 개선이 주가에 선반영되고 있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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