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캠퍼스 [사진: 애플]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애플의 2026 회계연도 3분기 실적 발표를 이틀 앞두고 투자은행 UBS가 아이폰17 시리즈의 강력한 수요와 공급망 관리 능력을 근거로 애플의 목표 주가를 상향 조정했다.
28일(현지시간)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에 따르면, UBS는 애플의 목표 주가를 기존 280달러에서 287달러로 높여 잡았다. 이는 최근 메모리 공급 부족 상황에서도 애플이 안정적인 공급망을 확보하며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다는 긍정적인 평가가 반영된 결과다. 앞서 BNP 파리바와 JP모건 등 주요 투자사들도 애플의 목표 주가를 각각 300달러와 325달러 수준으로 잇따라 상향한 바 있다.
데이비드 보트 UBS 분석가는 아이폰17 시리즈의 지속적인 수요와 점유율 상승에 힘입어 아이폰 관련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약 20%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따라 6월 분기 전체 매출 전망치도 기존보다 약 4% 상향된 1020억달러로 조정했다. 특히 미국과 중국 시장에서의 견고한 수요가 실적 성장을 견인하며 해당 지역 매출이 이전 추정치인 435억달러를 상회하는 474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분석했다.
다만 이러한 단기적 실적 기대감에도 불구하고 애플 주식에 대한 투자 등급은 중립으로 유지됐다. UBS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제품 출시 지연이나 혁신 부족으로 인한 아이폰 출하량 감소 가능성을 주요 위험 요인으로 꼽았다. 또한 중국 시장을 포함한 글로벌 거시 경제의 약화가 제품 수요를 위축시킬 수 있다는 점도 우려스러운 대목으로 언급했다.
결과적으로 이번 목표 주가 상향은 공급망 위기 속에서도 빛난 애플의 실행력에 대한 시장의 신뢰를 보여준다. 하지만 향후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거시 경제의 불확실성을 극복하고 혁신적인 제품을 꾸준히 선보여야 한다는 과제가 남아 있다. 애플의 구체적인 경영 성과와 향후 전망은 이틀 뒤 발표될 공식 실적 보고서를 통해 명확히 드러날 전망이다.
AI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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