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대표이사 오익근), 2026년 3.3→3.1%로 낮춰… 전쟁 조기종식 전제, 한국은 반도체 수출 힘입어 1.9% 전망 유지
대신증권(대표이사 오익근)의 개인형퇴직연금(IRP)이 장기 운용 성과에서 증권업계 최상위 성적을 냈다. 대신증권 제공
[뉴스클레임]
IMF가 전쟁 장기화 우려를 반영해 내년 세계 경제 성장 전망을 한 단계 낮췄습니다.
IMF는 4월 경제전망에서 2026년 글로벌 성장률 전망치를 3.3%에서 3.1%로 0.2%포인트 하향 조정했습니다. 코로나 충격이 컸던 2020년을 제외하면 2019년(3.0%) 이후 최저 수준이다. 당초 올해 1월 전망(3.1%)보다 3.4%로 상향 조정할 계획이었지만, 전쟁 발발로 방향을 틀었다는 설명입니다. 글로벌 인플레이션 전망도 4.4%로 1월(3.8%)과 사전 전망(3.9%)보다 높아졌습니다.
국가별로는 미국 성장률이 2.3%로 0.1%포인트, 유로존과 중국도 각각 0.2%포인트, 0.1%포인트 하향됐습니다. 한국은 1.9%로 기존 전망이 유지됐습니다. 보고서는 반도체 수출 호조와 추가경정예산 효과를 고려할 때 한국 성장률이 IMF 전망을 소폭 상회할 가능성도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이번 전망은 향후 수 주 내 전쟁이 종료되고, 올해 중반까지 수출·생산 차질이 정상화될 것을 기본 시나리오로 가정했습니다. 이 경우 연평균 국제유가는 배럴당 82달러, 5월 이후 연말까지는 80달러 안팎으로 제시됐습니다.
전쟁이 길어지고 에너지 가격이 더 오를 경우를 가정한 비관·심각 시나리오에선 세계 성장률이 각각 2.5%, 2.0%까지 떨어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IMF가 글로벌 리세션 기준으로 삼는 성장률 2.0%를 감안하면, 심각 시나리오는 사실상 경기침체 경고에 해당한다는 평가입니다.
대신증권 보고서는 “한국과 아시아 생산 차질, 유럽의 가스 재고 비축 수요가 본격화되기 전인 5월 초순까지 호르무즈 해협 통행이 정상화되는지가 글로벌 경기의 분기점이 될 것”이라며 정확한 수치보다 ‘성장 둔화 방향성’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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