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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에코에너지가 1분기 시장 기대치를 크게 웃도는 실적을 기록하면서 2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IBK투자증권은 최근 보고서를 통해 LS에코에너지가 초고압케이블 수요 확대와 해외 법인 성장에 힘입어 견조한 실적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분석했다.
LS에코에너지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약 2900억원, 영업이익 200억원을 기록하며 시장 컨센서스를 크게 상회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전년 동기 대비 30% 안팎의 증가율을 보이며 분기 기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이번 실적의 핵심은 베트남 법인인 LS-VINA의 성장이다. LS-VINA는 초고압케이블과 소재 부문에서 강한 수요를 바탕으로 실적을 크게 끌어올렸다. 베트남 내수 프로젝트 확대와 함께 유럽향 수출이 이어지며 초고압케이블 매출이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소재 부문 역시 실적 개선에 기여했다. 전기동 임가공 물량 증가와 함께 구리 가격 상승분이 제품 가격에 반영되면서 수익성이 개선됐다. 이에 따라 전체 영업이익률도 전년 대비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일부 사업에서는 부담 요인도 존재했다. LSCV는 미국향 통신케이블 제품에 약 40% 수준의 관세가 부과되면서 수익성이 다소 악화됐다. 다만 통신케이블 판매 증가와 동남아 시장에서의 부스덕트 수출 확대가 이를 일정 부분 상쇄하며 매출 성장세는 유지됐다.
수주잔고 역시 긍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다. LS에코에너지의 수주잔고는 2,000억원을 웃도는 수준으로 확대되며 향후 실적 가시성을 높이고 있다. 이는 단기 실적뿐 아니라 중장기 성장 기반이 강화되고 있음을 의미한다.
시장에서는 2분기에도 실적 모멘텀이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글로벌 전력 인프라 투자 확대와 함께 초고압케이블 수요가 지속되고 있으며, 베트남을 중심으로 한 생산 거점 경쟁력이 부각되고 있기 때문이다.
산재생에너지 확대와 전력망 투자 증가가 이어지면서 초고압케이블 시장은 구조적인 성장 국면에 진입한 것으로 평가된다. LS에코에너지는 이러한 흐름 속에서 안정적인 수주 확보와 생산 능력을 기반으로 수혜를 받을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다만 원자재 가격 변동과 글로벌 통상 환경 변화는 주요 변수로 꼽힌다. 구리 가격 변동성이 수익성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미국 등 주요 시장의 관세 정책 역시 실적에 영향을 줄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장에서는 LS에코에너지가 안정적인 실적 성장과 함께 전력 인프라 시장 확대의 수혜를 동시에 누릴 수 있는 기업으로 평가하고 있다. 특히 해외 법인을 중심으로 한 성장 구조가 점차 강화되고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시각이 우세하다.
LS에코에너지의 실적 개선 흐름과 수주 확대를 감안할 때 향후 주가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고 보고 있다. 목표주가는 6만5천원, 투자 의견 매수가 유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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