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돌 기념식서 건전성 경영 결의
작년 적자서 6월 흑자 기조 회복
지난 15일 열린 IBK저축은행 13주년 기념식. IBK저축은행 제공
출범 13주년을 맞은 IBK저축은행이 저축은행 업계 경영 환경 불확실성과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여파 등으로 악화했던 경영 지표를 빠르게 개선하며 경영 정상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IBK저축은행은 지난 15일 부산 부산진구 본점에서 경영정상화 성과를 공유하고 하반기 내실 강화와 건전성 중심 경영 의지를 다지는 13주년 출범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IBK저축은행에 따르면 올해 6월 말 기준 잠정 당기순이익은 79억 원이다. 지난해 대규모 손실에서 벗어나 흑자 기조를 회복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여신 성장세도 이어졌다. 올해 6월 말 총대출 잔액은 1조 3723억 원으로 지난해 말보다 818억 원 증가했다. 중·저신용자와 서민금융 고객을 중심으로 한 포용금융 확대가 성장세를 이끌었다.
건전성 지표도 개선세를 보이고 있다. 6월 말 기준 연체율은 6.21%로, 지난해 말(6.52%)보다 0.31%포인트(P)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며, 고정이하여신비율도 9.77%에서 9.21%로 0.56%P 낮아질 것으로 전망된다.부동산 PF와 브리지론 등 고위험 자산에 대한 관리 강화와 부실채권 매각과 상각, 담보 전환 등 선제적인 리스크 관리 노력이 성과로 이어졌다는 게 은행 측의 설명이다.
자본 건전성도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했다. 올해 6월 말 BIS 자기자본비율은 15.63%, 유동성비율은 159.06%로 전망됐다.
IBK저축은행은 하반기에도 외형 확대보다 자산건전성과 수익성 개선에 무게를 두고 서민금융과 중금리대출, 지역 기반 생산적 금융을 확대해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구축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대성 기자 nmaker@busan.com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