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상 HS효성 부회장이 지난 22일(현지 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HS효성나이트’를 개최하고 참석자 및 임직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HS효성]
조현상 HS효성 부회장이 독일에서 열린 세계 최대 산업용 소재 전시회 현장을 직접 찾아 세일즈 외교에 나섰다.
HS효성첨단소재는 지난 21~24일(현지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테크텍스틸 2026’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테크텍스틸은 자동차·방산·항공우주·조선 등 다양한 산업에 적용되는 첨단소재를 소개하는 전시회다. 1986년 처음 열린 이후 격년으로 개최되고 있다. 올해는 전 세계 49개국 1500여개 기업이 참가했다.
이번 행사에서 조 부회장은 전시회 둘째 날인 22일 저녁 글로벌 파트너사와 주요 인사 130여명을 초청해 ‘HS효성나이트’를 직접 주관했다. 이 자리에는 오토리브, ZF, 컨티넨탈 등 글로벌 기업 관계자와 임상범 주독일 대사 등이 참석했다. 이번 전시 참가 기업 중 별도 만찬 행사를 연 곳은 HS효성이 유일하다.
이번 행사는 주요 파트너사와의 유대를 공고히 하고 HS효성첨단소재의 미래 비전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 부회장은 현장에서 파트너사 관계자들과 직접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하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재정비했다.
행사장은 퓨전 국악 공연과 한복 체험, 불고기·김밥 등 K-푸드로 꾸며졌다. 조 부회장은 파트너사 인사들에게 한국의 문화와 브랜드 이미지를 함께 소개하면서 정서적 교감을 넓혔다.
조 부회장은 “K-컬처를 통해 한국의 멋을 함께 나눈 특별한 경험이 HS효성첨단소재의 글로벌 파트너십을 한 차원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기술력을 넘어 정서적 교감까지 함께하는 진정성 있는 파트너로서 글로벌 소재 시장에서 차별화된 가치를 창출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큰 상황일수록 ‘가치 또 같이’라는 슬로건 아래 글로벌 파트너사와 동행하는 HS효성 정신을 변함없이 실천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HS효성첨단소재는 이번 전시에서 탄소섬유와 아라미드 등 슈퍼섬유부터 타이어코드, 에어백, 시트벨트, 카매트까지 미래 모빌리티 소재를 포함한 첨단 섬유 소재 전 라인업을 선보였다. 독자 기술로 개발한 고성능 탄소섬유 브랜드 ‘탄섬(TANSOME®)’을 시작으로 드론, 수소 고압용기 등 고강도 물성이 요구되는 첨단 산업 분야의 적용 사례를 공개했고 아라미드 브랜드 ‘알켁스(ALKEX®)’를 통해 방탄복·방탄헬멧을 비롯해 5G 광케이블 보강재, 자동차용 호스 등 산업용 소재 기술력도 소개했다.
폴리에스터 타이어보강재 부문에서는 재활용 폴리에스터 기반 타이어코드를 전면에 내세워 이번 전시의 핵심 테마인 ‘순환 경제’를 부각했다. 폐 안전벨트를 절단·재생해 새 안전벨트로 만드는 ‘순환 재생 시스템’도 함께 선보여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선도 기업임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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