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 허세홍 부회장(좌)과 베올리아 크리스토프 마케 글로벌 사업총괄 선임부사장이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GS칼텍스
GS칼텍스는 최근 프랑스의 글로벌 환경 솔루션 기업인 베올리아(Veolia)와 포괄적 업무협약(MOU)을 맺고 여수공장 BX·DAX·GX 고도화 협력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프랑스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의 방한을 계기로 이뤄진 기반으로 하며, 양사는 기존 단편적인 수처리 협력에서 나아가 미래 전략을 공유하는 전략적 파트너십으로 관계를 격상한 것이 특징이다.
양사는 산업계의 환경 규제 강화와 에너지 효율 요구에 대응하기 위해 환경·에너지·디지털 전 영역에서 통합 솔루션을 공동 개발·적용할 계획이다. 이번 협력은 BX(Business Transformation), DAX(Digital & AI Transformation), GX(Green Transformation)로 구성된 ‘트리플-X’ 관점에서 추진된다.
BX(사업 혁신) 분야에서는 여수공장 폐수처리 시설의 통합 운영과 최적화를 추진하고, 인근 기업과의 유틸리티 시너지 증대 기회도 검토한다. 이를 통해 운영 효율을 극대화하고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DAX(디지털·AI 혁신) 분야에서는 베올리아의 AI 기반 디지털 솔루션을 도입해 유틸리티 운영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지능형 공정 관리 체계를 고도화한다. 이를 통해 공정 최적화, 이상 감지, 예측 정비 등 스마트 플랜트 전환을 가속화할 예정이다. GX(친환경·지속가능 경영) 분야에서는 폐수 재이용, 냉각 시스템 개선, 유효 물질 회수 등 베올리아의 친환경 기술을 여수공장에 도입하는 협력을 추진해 탄소 배출 저감과 순환경제 기반을 강화한다.
허세홍 GS칼텍스 부회장은 “이번 협력은 유틸리티 운영 혁신과 ESG 경영 도약의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글로벌 최고 수준의 기술과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월 한국능률협회컨설팅 주관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조사에서 뉴에너지 부문 1위로 2년 연속 선정된 GS칼텍스는 수소, CCS, 폐플라스틱 재활용, 무탄소 스팀·재생에너지, 바이오 연료 등 저탄소 신사업을 적극 확대하며 에너지 전환과 탄소 감축에 선제 대응하고 있다.
프랑스에 본사를 둔 글로벌 환경 솔루션 기업 베올리아는 1853년 설립 이후 170년간 물, 폐기물, 에너지 관리 분야에서 세계 1위를 유지하며, 2025년 기준 매출 75조9000억원, 전 세계 직원 21만5000명을 보유하고 있다. [시사캐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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