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시아 전기 여름 감사제 [출처= 넥슨]
넥슨과 컴투스가 장기 서비스 게임을 앞세워 각기 다른 방식의 이용자 공략에 나섰다.
넥슨은 17일 ‘프라시아 전기’에서 ‘2026 프라시아 여름 감사제’ 이벤트를 시작했다. 이번 이벤트는 7월 29일 오전 4시 59분까지 진행되며, 게임에 접속하는 모든 이용자에게 ‘WP 쿠폰’ 6종과 ‘찬란한 형상·탈것·정령 초월소환(11회) 선물’을 제공한다. 또 경험치 획득률과 일반 몬스터 공격력 상승 등 각종 버프 효과가 담긴 특별 아이템 ‘빛나는 여름의 인장’도 지급한다.
성장 지원형 이벤트도 함께 이어진다. 넥슨은 8월 5일까지 8주 동안 매주 수요일 ‘부스트업 랠리’를 열어 장비 강화와 연성, 마법부여를 보다 수월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30일까지는 총 4회에 걸쳐 보스 침공전도 진행한다. 이 콘텐츠는 ‘텍스토르’와 ‘시간틈바귀’ 지역의 보스와 몬스터를 처치하는 3단계 웨이브 방식으로 구성되며, ‘신화’ 등급 아퀴룬을 획득할 수 있는 ‘전승: 설계자의 계율’을 비롯한 다양한 보상을 제공한다.
여름 시즌 분위기를 반영한 추가 콘텐츠도 마련됐다. 넥슨은 여름 콘셉트 형상 8종을 새롭게 선보였고, 7월 15일까지 ‘2026 여름 축제’ 이벤트를 통해 사냥터 보스 처치나 의뢰 수행 등 미션 완료 시 ‘2026 여름 축제 주화’를 지급한다. 이용자는 이 주화를 ‘전설 3종 소환 선물 선택 상자’ 등 다양한 아이템으로 교환할 수 있다. ‘꿈꾸는 여름의 출석부’ 이벤트에서는 단순 출석만으로도 신규 ‘영웅’ 등급 형상 1종을 획득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넥슨의 이번 행보는 라이브 서비스 게임에서 여름 시즌을 맞아 이용자 체감 보상을 강화하고, 성장 속도를 끌어올리는 전형적인 이벤트 운영 전략으로 풀이된다. 특히 접속 보상과 장기 출석, 웨이브형 보스전, 교환형 이벤트를 함께 배치해 기존 이용자의 잔존율과 복귀 수요를 동시에 겨냥하는 구조를 취했다.
컴투스는 같은 날 ‘서머너즈 워’의 12주년 성과를 ‘디스코그래피’ 콘셉트의 인포그래픽으로 공개했다. 컴투스에 따르면 ‘서머너즈 워’는 현재까지 전 세계 95개 지역 게임 매출 1위, 166개 지역 RPG 매출 1위를 기록했다.
특히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오가는 글로벌 팬덤 활동 규모가 강조됐다. ‘서머너즈 워’는 지난 12년간 전 세계 78개 도시와 온라인 무대에서 총 428회의 행사를 진행했다. e스포츠 대회, 지역 밋업, 특별 페스티벌 등 다양한 형태의 행사로 전개됐으며, 이를 통해 수천만 명 규모의 이용자가 게임을 매개로 교류해왔다. 방콕과 타이베이 등 아시아 지역은 특히 핵심 거점으로 언급됐다.
게임 자체의 누적 기록도 재차 부각됐다. ‘서머너즈 워’는 누적 2억9000만 다운로드를 기록했으며, 전투 콘텐츠는 하루 평균 7540만 회 진행되고 있다. 또 론칭 이후 800종 이상의 신규 몬스터가 추가됐고, 400회 이상의 업데이트를 거치며 콘텐츠와 시스템을 꾸준히 다듬어 왔다.
이번 결산 공개는 12주년을 맞아 게임의 생명력을 다시 한 번 수치로 환기시키는 작업으로 읽힌다. 다운로드 수와 매출 기록, 오프라인 행사, e스포츠 동시 접속자 수 등 팬덤 규모를 보여주는 각종 지표를 통해 ‘서머너즈 워’가 여전히 글로벌 흥행 브랜드로 기능하고 있음을 부각하려는 의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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