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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Game & Now] "게임만으론 부족"…라인게임즈 PC 신작, 넵튠 인도 애드테...

애드테크 플랫폼 사업 확대에 본격 착수했다. 기존 주력 게임 운영만으로는 성장 여력이 제한되는... 넵튠은 이를 거점으로 애드테크 플랫폼 사업의 글로벌 확장을 본격화하고, 크래프톤과 공동으로 추진 중인...

[Game & Now] "게임만으론 부족"…라인게임즈 PC 신작, 넵튠 인도 애드테...

국내 게임업계가 신작과 신사업을 동시에 겨냥하며 성장축 다변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라인게임즈는 자체 개발 PC 신작 ‘QUIET’를 공개하며 신규 지식재산권(IP) 확보에 나섰고, 넵튠은 인도 현지 법인 설립을 통해 글로벌 애드테크 플랫폼 사업 확대에 본격 착수했다. 기존 주력 게임 운영만으로는 성장 여력이 제한되는 상황에서, 각 사가 서로 다른 방식으로 돌파구 마련에 나서는 모습이다.

24일 라인게임즈는 협동 코미디 호러 장르의 신작 ‘QUIET’를 처음 공개했다. 이 게임은 이용자가 지구에 불시착한 오리 외계인이 돼 보스인 할머니의 감시를 피해 탈출을 시도하는 구조의 PC 타이틀로, 1인부터 최대 4인까지 함께 즐길 수 있다.

이용자의 이동과 상호작용, 음성 등 게임 내 모든 행동이 소음으로 누적되고, 소음 수치가 높아질수록 보스의 추격이 더 빨라지는 방식이 핵심이다. 아이템 무게와 크기에 따라 물리 법칙을 적용해 팀원끼리 함께 물체를 옮기고 위기를 넘기는 협동 요소도 전면에 내세웠다. 라인게임즈는 스팀에 공식 페이지를 열었고, 조만간 데모를 공개한 뒤 이용자 피드백을 반영해 2026년 연내 정식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QUIET’는 최근 라인게임즈가 보여주는 PC 패키지 및 자체 IP 확대 흐름과도 맞닿아 있다. 모바일 중심 사업 구조에서 벗어나 스팀 기반 타이틀을 늘리려는 시도여서다. 귀여운 오리 외계인과 위협적인 보스라는 강한 대비, 소음과 물리 법칙이라는 직관적 시스템을 내세운 만큼, 인디 감성의 협동 게임 수요를 겨냥한 작품으로 볼 수 있다. 다만 흥행 여부는 향후 공개될 데모와 이용자 반응에 달려 있다는 점에서 아직은 초기 검증 단계다.

넵튠은 같은 날 인도 델리에 현지 법인 ‘크래프톤 애드 플랫폼 인디아(KRAFTON Ad Platform India Pvt. Ltd.)’ 설립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대표이사는 강율빈 넵튠 대표가 직접 맡고, 상주 등기임원으로는 크래프톤 인도 법인의 김종혁 VP가 선임됐다. 넵튠은 이를 거점으로 애드테크 플랫폼 사업의 글로벌 확장을 본격화하고, 크래프톤과 공동으로 추진 중인 하이브리드 캐주얼 게임 퍼블리싱 사업과도 시너지를 내겠다는 구상이다.

넵튠이 첫 해외 거점으로 인도를 택한 배경에는 크래프톤이 현지에서 확보한 대규모 트래픽과 데이터가 있다. 인도 대표 모바일 게임으로 자리 잡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인도(BGMI)’는 누적 가입자 2억6000만명, 일일 활성 이용자 수(DAU) 900만명을 웃도는 트래픽을 보유하고 있다. 여기에 센서타워 집계 기준 2024년 인도 게이머 수는 약 5억9000만명, 이 가운데 90% 이상이 모바일 기기를 통해 게임을 즐기고 있어, 광고 플랫폼 사업 확장의 테스트베드로서 매력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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