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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운
e스포츠 '퇴출 위기?'‥페이커 "오래도록 지속됐으면"
e스포츠 '퇴출 위기?'‥페이커 "오래도록 지속됐으면"
2026-09-30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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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항저우 대회부터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e스포츠에서 우리 선수단이 이번에도 의미 있는 결과를 수확하고 있는데요.
다음 대회부터 정식 종목에서 제외될 가능성을 시사하는 자료가 나와 때아닌 퇴출설이 불거졌습니다.
아시아올림픽평의회는 일단 공식 부인했는데요.
김태운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 리포트 ▶
평균 연령 40대 아저씨들이 물리치료까지 받아 가며 금메달을 따낸 격투 종목을 시작으로, 일본의 11살 신동과 화제의 승부 끝에 은메달을 목에 건 뿌요뿌요의 강동신.
그리고 오늘 예선 3연승으로 2연패를 향해 출발한 세계 최강, 리그 오브 레전드 대표팀까지.
종주국다운 성적에 선수들의 서사가 얽히면서 e스포츠는 우리의 핵심 종목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그런데 느닷없는 퇴출설이 불거졌습니다.
아시아올림픽평의회가 지난 19일 아시안게임에서 e스포츠를 제외하고 별도 대회로 e스포츠·마인드게임을 치른다고 발표한 겁니다.
곧바로 정식 종목 퇴출이 기정사실이라는 보도가 이어지자, OCA가 오늘 진화에 나섰습니다.
"e스포츠가 아시안게임에서 제외된다는 보도에 대해 어떤 결정도 내린 적 없다"며 일단 부인했습니다.
다만 OCA는 2년 전 집행위원회를 통해 이번 논란의 단초가 된 e스포츠 제외 안건을 만장일치로 의결한 적이 있어 공식적인 입장이 상충하는 상황입니다.
여전히 선수들은 게임이 스포츠가 맞느냐는 질문을 받고 있지만,
[배재민/e-스포츠 국가대표]
"스포츠 안에 e-스포츠가 있다고 생각을 하거든요. 아시안게임에서 정식 종목으로 채택이 계속되고 있으니까 좀 더 이제 커질 수 있는 그런 게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럼에도 본질은 스포츠와 다르지 않다며 더 폭넓게 공감받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상혁/e-스포츠 국가대표]
"국가대표로서 우리나라가 잘하는 종목으로 많은 분들께 즐거움을 드릴 수 있다는 게 저는 굉장히 좋은 기회라고 생각이 들어서, 앞으로도 많은 팬분들이 사랑하는 e-스포츠가 오래도록 지속됐으면 좋겠습니다."
MBC뉴스 김태운입니다.
영상취재: 김준형 / 영상편집: 권기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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