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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TF도 '삼전닉스'가 대세···반도체 종목에 채권 섞은 혼합형 상품 인...

투데이코리아=서승리 기자 | 국내 상장지수펀드(ETF) 시장의 순자산이 400조원을 넘어서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는 가운데, 최근 증시 상승을 주도한 '삼전닉스'(삼성전자·SK하이닉스)를 비중있게 담은 상품들이...

ETF도 '삼전닉스'가 대세···반도체 종목에 채권 섞은 혼합형 상품 인...

▲ 이미지=제미나이

투데이코리아=서승리 기자 | 국내 상장지수펀드(ETF) 시장의 순자산이 400조원을 넘어서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는 가운데, 최근 증시 상승을 주도한 ‘삼전닉스’(삼성전자·SK하이닉스)를 비중있게 담은 상품들이 잇따라 출시되고 있다.

특히, 최근 출시되는 상품들은 두 종목에 집중 투자하면서도 안전자산인 채권을 섞은 혼합형 상품으로 투자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22일 금융투자업계와 투데이코리아의 취재에 따르면, 최근 자산운용사들은 삼성전자, SK하이닉스와 함께 국고채 등 채권으로 투자 비중을 구성한 ETF 상품을 출시하고 있다.

가장 먼저 관련 상품을 선보인 곳은 KB자산운용으로, 지난 2월 ‘RISE 삼성전자SK하이닉스채권혼합50 ETF’를 출시했다. 해당 상품은 지난 20일 기준 순자산 1조원을 돌파하며 국내 채권혼합형 ETF 중 최단기간 1조원 돌파라는 기록을 달성하며 높은 관심을 받았다.

해당 상품 출시 이후 다른 자산운용사에서도 ‘삼전닉스’와 채권을 혼합한 상품의 출시가 잇따르고 있다.

지난 7일 삼성자산운용도 자산의 절반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최대 25% 투자하고 나머지는 국고채 등 우량 채권으로 구성한 혼합형 ETF를 선보였다. 이어 하나자산운용도 지난 14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약 25%씩 담고, 단기국고채와 통안채를 50% 담은 ‘1Q K반도체TOP2채권혼합50’를 출시했다.

이 외에도 전날 키움투자자산운용이 ‘KIWOOM 삼성전자&SK하이닉스채권혼합50 ETF’를 출시했다. 해당 상품 역시 삼성전자와 하이닉스에 각각 25%씩 총 50%를 투자하고 나머지는 잔존만기 1년 이하 국고채 및 통안채 등 단기채권에 투자하는 구조다.

이 같은 혼합형 상품들은 반도체 종목의 상승세에 따른 수익성을 챙기는 동시에 채권의 비중도 높아 안정성을 챙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채권혼합형 ETF 상품은 퇴직연금 계좌에서 안전자산으로 분류되기 때문에 100%까지 편입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확정기여(DC)형과 개인형퇴직연금(IRP) 계좌는 노후 자산 보호를 위해 수익성이 높은 위험자산에 투자할 수 있는 한도를 전체 자산의 70%로 제한하고 있다. 채권혼합형 ETF 상품은 두 계좌에서 모두 안전자산으로 분류돼, 위험자산 투자 한도를 모두 채운 투자자들에게 수익을 극대화 하기 위한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수 있다.

반도체 슈퍼사이클에 힘입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상승세가 지속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어 관련 ETF 상품의 매력도가 높아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김진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기술 안보, 기술 장벽 관점에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독주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채권 혼합 상품은 퇴직연금 내 위험자산 최대 투자 한도인 70%와 합하면 주식 비중이 최대 85%까지 늘어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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