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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TF 400조] 치열해진 ‘카피캣’ 전쟁, 해법 없나

앞서 하나자산운용은 지난 2024년 11월 '1Q 미국우주항공테크'를 상장했다. 이후 Tiger미국우주테크, ACE 미국우주테크액티브, KODEX 미국우주항공, Sol미국우주항공 등 유사 상품들이 쏟아졌다. 업계 관계자는 "아이디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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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열해진 ‘카피캣’ 전쟁, 해법 없나

거래소 ‘신상품 보호제도’, 실질적 개선 필요…업계, 시장도 변해야

이 기사는 2026년 4월 24일 06시 00분에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TV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한국거래소 전경 (제공=한국거래소)

[딜사이트경제TV 배효빈 기자] 국내 상장지수펀드(ETF) 시장이 400조원 규모로 성장했다. 다만 시장의 내실을 좌우할 혁신 동력은 오히려 약해지고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한국거래소가 독창적 상품을 보호하기 위한 제도를 만들었지만, 현장에서는 여전히 대형사의 상품 베끼기가 만연하고 있기 때문이다. 혁신적인 상품이 보호받지 못하고 복제 상품이 쏟아져나오면서 국내 ETF 시장의 혁신 엔진이 꺼질 수도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2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 2013년 한국거래소는 금융투자협회의 배타적 사용권 제도를 상장지수증권(ETP) 시장에 맞게 벤치마킹해 'ETP 신상품 보호제도'를 도입했다.

이 제도는 두 번에 걸쳐 개편됐는데 1차에서는 보호 기간이 최대 6개월로 연장돼 신상품 개발 의욕을 고취하려는 취지를 반영했다. 이어 2차 개편에서는 평가 방식을 정량적 수치 비교에서 정성적 심사로 전격 교체해 숫자에만 국한된 평가에서 벗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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