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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BS 지식채널e] 생각하는 로봇/빌보드 정점의 BTS, 가장 한국적인 '아리...

소금보다 작은 초소형 로봇이 주변을 감지하고 스스로 움직이며, 인간의 뇌를 닮은 반도체는 감지와 판단을 동시에 처리한다. 이제 로봇의 판단은 '계산'을 넘어 '인식'에 가까워지고 있다는데. 하지만 정말 '이해'하고...

[EBS 지식채널e] 생각하는 로봇/빌보드 정점의 BTS, 가장 한국적인 '아리...

[한국강사신문 이미숙 기자] 우리가 굳게 믿어왔던 과거의 상식과 현대의 통념을 뒤집는 흥미로운 지적 탐험이 시작된다. EBS <지식채널e>는 오는 4월 13일부터 4월 15일(밤 25시 20분)까지 [나를 닮아가는 너] 1부. 생각하는 로봇”, [K 콘텐츠 백서] 1부. 포기하지 않는 슬픔의 힘, 아리랑”, [우리는 인간입니다] 7부‘ 우리는 공감하기에 인간입니다” 등 3편의 다채로운 기획 시리즈를 연속 방송한다고 밝혔다.

“[나를 닮아가는 너] 1부. 생각하는 로봇” : 4월 13일 (월)

- 기계가 ‘생각’을 하기 시작했다? 인간을 닮아가는 로봇의 진화

보고, 판단하고, 행동하는 기계. 로봇은 단순한 도구를 넘어 인간을 닮은 ‘지성’으로 진화하고 있다. 감각과 판단이 결합되고, 인간의 공간으로 들어와 함께 일하는 존재로 변화한 로봇. 이제 우리는 ‘생각하는 기계’와 마주하고 있다.

1부 ‘생각하는 로봇’에서는 반복 작업을 수행하던 기계가 어떻게 스스로 판단하는 존재로 변화했는지, 그 판단이 ‘이해’인지 ‘계산’인지의 경계를 따라간다. 2부 ‘함께 사는 로봇’에서는 인간과 같은 공간에서 협력하고 돌보는 존재로 확장된 로봇의 현재를 통해, 그 선택과 책임의 경계가 어디에 놓이는지를 살펴본다.

4월 13일(월)에는 1부 ‘생각하는 로봇’이 방송된다. “먹을 걸 좀 줄래?” “물론이죠.” 질문에 답하고, 물건을 집어 건네는 순간. 로봇은 더 이상 ‘시킨 대로 움직이는 기계’가 아니다. 상황을 보고, 선택하고, 행동하는 존재가 됐다.

불과 60여 년 전만 해도, 로봇이 할 수 있던 일은 단 하나였다. 바로 정해진 동작을 반복하는 것. 1960년대 공장 안, 같은 움직임을 쉼 없이 되풀이하던 산업용 로봇에서 출발한 기술은 이제 스스로 판단하고 행동하는 단계에 이르렀다. 소금보다 작은 초소형 로봇이 주변을 감지하고 스스로 움직이며, 인간의 뇌를 닮은 반도체는 감지와 판단을 동시에 처리한다. 이제 로봇의 판단은 ‘계산’을 넘어 ‘인식’에 가까워지고 있다는데.

하지만 정말 ‘이해’하고 있는 걸까? 그럴듯한 대답을 내놓지만, 배고픔도 의미도 모르는 존재. 우리는 지금, 생각하는 기계를 만든 걸까 아니면 생각하는 것처럼 보이는 계산을 마주한 걸까? <지식채널e>에서는 인간처럼 보고, 판단하고, 행동하기 시작한 로봇의 진화를 따라가며, 이 ‘낯선 지성’과 우리가 어떻게 공존해야 할지 되묻는다.

“[K 콘텐츠 백서] 1부. 포기하지 않는 슬픔의 힘, 아리랑” : 4월 14일(화)

- 빌보드 정점의 BTS, 가장 한국적인 ‘아리랑’으로 세계를 위로하다

3년 9개월의 기다림 끝에 완전체로 돌아와 빌보드 차트의 정점에 선 BTS. 그들은 가장 현대적인 비트 위에 어느 '오래된 가락'을 얹으며, 전 세계를 향해 출사표를 던졌다. 빌보드 차트를 점령한 화려한 퍼포먼스 너머, 전 세계 팬들이 한목소리로 따라 부르는 이 낯설고도 뜨거운 선율의 정체. K-POP의 미래가 우리의 깊은 ‘뿌리’와 맞닿아 있음을 증명한 이름, 바로 ‘아리랑’이다.

아리랑은 단순히 흥겨운 민요가 아니다. 일제강점기 억압에 맞선 저항의 상징이자, 광복군이 목 놓아 부르던 비장한 군가였다. 우리 민족의 고비마다 함께했던 이 노래는 이제 21세기 글로벌 무대 위에서 재창조되고 있다. 수백 년 전 이름 없는 민초들이 읊조리던 슬픔의 가락이 어떻게 국경과 언어를 초월해 전 세계인을 치유하는 에너지로 변모했을까.

상처와 상실이 가득한 시대, 우리는 어떤 노래로 서로를 위로할 수 있을까. <지식채널e>에서는 슬픔을 어떻게 에너지로 바꾸어내는지, ‘아리랑’이 품은 치유의 힘을 되새겨본다.

“[우리는 인간입니다] 7부‘ 우리는 공감하기에 인간입니다” 4월 15일(수)

- AI의 위로에도 여전히 사람이 그리운 이유는?

인공지능의 정교한 공감과 인간의 서툰 공감 중, 우리는 무엇을 선택할까? 제때 알맞은 말을 해주지는 못해도 곁을 지키는 따스한 체온, 서로를 오해하고 상처 입히면서도 끝내 이해하려 노력하는 느리고 투박한 마음. 효율로는 결코 계산할 수 없는 그 ‘서툰 진심’을 우린 공감이라 부른다.

그리고 현재, 인공지능이 건네는 공감의 말은 때로 인간보다 더 즉각적이며 완벽하다. 마음 둘 곳 없는 외로운 밤, AI는 가장 정교한 언어로 우리의 피난처가 되어주기도 한다. 하지만 이 공허한 공감이 우리에게서 중요한 것을 빼앗아 가고 있다면?

공감마저 기술이 앞지르는 시대. <지식채널e>에서 인공지능 시대에 더욱 간절해진 ‘공감’의 본질을 조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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