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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BN 오늘(26일) 이슈 종합] 포스코 노조 무기한 파업 예고, KB국민은행 해킹 피해 2210명으로 확대 등

포스코 노사가 올해 임금협상을 놓고 28차례 교섭을 진행했지만 이견을 좁히지 못하면서 파업 위기가 고조되고 있다. 26일 포스코 노사에 따르면 노조는 지난 23일 임금교섭 결렬을 선언하고 오는 11월 2일 오후 7시부터 무기한 파업과 단계적 확대 파업에 돌입하겠다고 예고했다.

[EBN 오늘(26일) 이슈 종합] 포스코 노조 무기한 파업 예고, KB국민은행 해킹 피해 2210명으로 확대 등

◆포스코 노사 28차례 교섭에도 합의 불발…11월 2일 무기한 파업 예고

포스코 노사가 올해 임금협상을 놓고 28차례 교섭을 진행했지만 이견을 좁히지 못하면서 파업 위기가 고조되고 있다. 26일 포스코 노사에 따르면 노조는 지난 23일 임금교섭 결렬을 선언하고 오는 11월 2일 오후 7시부터 무기한 파업과 단계적 확대 파업에 돌입하겠다고 예고했다. 노조는 기본급 7.1% 인상과 격려금 600%, 우리사주 50주 등을 요구하고 있으며, 사측은 기본급 2.5% 인상과 일시금 500만원 등을 제시한 상태다. 지난달 두 차례 부분파업에서는 대체인력 투입으로 조업 차질이 발생하지 않았으나, 이번 파업이 장기화할 경우 철강 생산은 물론 자동차·조선 등 전방산업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NH투자증권, 3분기 누적 순이익 1조원 돌파…실적 성장세

NH투자증권이 올해 3분기까지 누적 순이익 1조원을 넘어서며 지난해 연간 실적을 조기에 웃돌았다. 2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NH투자증권의 올해 3분기 누적 순이익은 1조3489억원으로 집계됐다.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521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3.2% 증가했다. 증권업계에서 3분기 실적 발표가 본격화하는 가운데 NH투자증권이 양호한 성적표를 내놓으면서 주요 증권사들의 실적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미래에셋생명 고객정보 유출 확인…금감원 긴급 현장점검

미래에셋생명에서 해킹에 따른 고객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발생해 금융감독원이 긴급 현장점검에 착수했다. 26일 금융권에 따르면 미래에셋생명은 전날 일부 시스템에서 이상 징후를 발견한 뒤 외부 전문기관과 사고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이날 새벽 개인정보 유출 사실을 확인했다. 침해 사고는 고객 청약시스템과 홈페이지 일부에서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해커가 약 41개 파일을 조회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실제 유출된 개인정보의 종류와 규모는 아직 조사 중이다. 회사는 공격에 사용된 인터넷주소(IP)를 차단하고 홈페이지 접속을 제한하는 등 추가 피해 방지를 위한 비상대응체계를 가동하고 있다.

◆KB국민은행 개인정보 유출 2210명으로 확대…2091명 추가 확인

KB국민은행의 해킹 사고로 개인정보가 유출된 인원이 기존 119명에서 2210명으로 늘어났다. 26일 KB국민은행에 따르면 기존 침해사고 관련 시스템과 데이터를 정밀 재점검하는 과정에서 고객 1631명과 임직원 460명 등 총 2091명의 추가 유출 사실이 확인됐다. 이번 추가 확인은 새로운 해킹 공격에 따른 것이 아니라 기존 사고의 피해 범위를 재조사하는 과정에서 이뤄졌다. 앞서 은행은 지난 2일 직원용 모바일 업무 지원 시스템을 통해 고객 119명의 이름과 전화번호, 주소, 암호화된 주민등록번호 등이 유출됐다고 발표했다. 은행 측은 초기 피해 규모를 충분히 파악하지 못한 점에 대해 사과하고, 추가 유출 대상 고객에게 개별 안내와 2차 피해 예방 조치를 진행할 예정이다.

◆하림산업, 부동산·식품사업 인적분할…'하림식품' 신설

하림그룹이 부동산개발과 식품사업을 별도 법인으로 분리한다. 26일 하림산업에 따르면 회사는 이날 이사회를 열고 사업부문별 인적분할을 의결했다. 이번 분할로 기존 하림산업은 서울 서초구 양재동 도시첨단물류단지 조성사업을 담당하는 존속법인으로 남고, 신설법인인 하림식품은 식품 제조·가공과 식자재 유통, 식품 물류사업 등을 맡게 된다. 하림산업의 지분 100%를 보유한 하림지주는 분할 이후에도 두 법인의 지분을 각각 100% 보유해 기존 지배구조를 유지한다. 하림산업은 오는 27일 주주총회 결의를 거쳐 12월 1일 분할 절차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김천김밥축제, 궂은 날씨에도 17만명 방문…작년보다 2만명 증가

경북 김천에서 열린 '2026 김천김밥축제'에 사흘간 약 17만명의 방문객이 몰렸다. 26일 김천시에 따르면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직지문화공원과 사명대사공원, 친환경생태공원 일대에서 열린 축제 방문객은 지난해보다 약 2만명 증가했다. 행사 기간 태풍 영향으로 비가 내렸지만 천막 설치와 실내 공간 개방 등으로 관람객 불편을 줄였다. 축제에서는 60여종의 김밥을 비롯해 김밥빵, 삼각김밥빵 등 지역 소상공인이 개발한 상품과 공식 캐릭터 '꼬달이' 관련 굿즈 29종을 선보였다. 카카오페이 QR 주문·결제 시스템을 도입하고 셔틀버스 60여대 등을 운행해 대기 시간과 교통 불편을 줄이는 데도 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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