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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BN 오늘(6일) 이슈 종합] 코스피 6% 폭락·5000선 사수, 트럼프 최대 300% 관세 경고 등

코스피가 미국 민주당의 중간선거 승리에 따른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규제 우려로 6% 넘게 급락했지만 5000선을 지키는 데 성공했다.

[EBN 오늘(6일) 이슈 종합] 코스피 6% 폭락·5000선 사수, 트럼프 최대 300% 관세 경고 등

6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본점 스크린에 코스피가 표시돼 있다. 이날 코스피는 장 초반 8% 이상 하락해 서킷 브레이커가 발동됐다. [출처= 연합]

■[투매의 날] 코스피, '블루웨이브' 충격에 6% 폭락…5000선 가까스로 사수

코스피가 미국 민주당의 중간선거 승리에 따른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규제 우려로 6% 넘게 급락했지만 5000선을 지키는 데 성공했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324.11포인트(6.02%) 하락한 5059.69에 마감했다. 장 초반 5000선 아래로 밀리며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됐지만 이후 낙폭을 일부 만회했다. 외국인은 2조7692억원을 순매도했으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각각 6.35%, 10.44% 하락했다.

■트럼프 "美에 공장 안 지으면 최대 300% 관세"…강경 기조 유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에 공장을 건설하지 않는 외국 기업에 최대 300%의 관세를 부과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공화당이 중간선거에서 참패한 이후에도 기존 관세정책을 유지하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한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5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외국 기업들이 미국에 3000여개의 공장과 생산시설을 건설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관세가 외국 기업의 미국 내 투자를 유도하고 있다고 강조하면서도 최대 300% 관세의 구체적인 부과 대상과 시행 일정은 제시하지 않았다.

■AI가 키운 메모리 황금기…삼성·SK, HBM·D램 주도권 경쟁 격화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가 고대역폭메모리(HBM)를 넘어 서버용 DDR과 저전력 D램(LPDDR) 수요까지 끌어올리면서 메모리 시장 전반에 가격 상승세가 확산하고 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차세대 HBM4 시장 주도권 경쟁도 격화하는 모습이다.

6일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3분기 글로벌 D램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69% 급증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시장 점유율 38%로 1위를 유지했으며 SK하이닉스는 전분기 대비 매출을 40% 이상 늘렸다. AI 인프라 투자 확대와 메모리 공급 부족이 맞물리면서 가격 중심의 슈퍼사이클이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美 데이터센터 규제 우려에…오픈AI·메타, 투자 전략 재검토

미국 중간선거 이후 데이터센터 건설 규제 강화 가능성이 커지면서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투자 전략을 재검토하고 있다. 미국 내 신규 시설 건설에 제동이 걸릴 수 있다는 우려가 확산하면서 해외 데이터센터 구축과 기존 시설 확장 등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6일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오픈AI는 내년도 데이터센터 확충 계획의 수정 여부를 논의하고 있다. 메타와 앤트로픽도 해외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를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실제 투자 축소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엔비디아, 네이버에 1조3412억원 납입 완료…지분 4.13% 확보

엔비디아가 네이버에 10억달러(약 1조3412억원) 규모의 투자금 납입을 완료하고 지분 4.13%를 확보했다.

6일 네이버 공시에 따르면 엔비디아를 대상으로 진행한 제3자 배정 유상증자의 납입이 완료됐다. 네이버는 보통주 655만8435주를 발행했으며 확보한 자금은 인공지능(AI) 팩토리 관련 신규 사업에 투입할 계획이다. 엔비디아 및 글로벌 자산운용사 브룩필드와 협력해 데이터센터 '각 세종'을 거점으로 AI 인프라와 서비스형 GPU(GPUaaS) 사업을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中 YMTC, 신규 낸드공장 장비 최대 70% 자국산 조달 추진

중국 낸드플래시 업체 양쯔메모리테크놀로지(YMTC)가 신규 공장에 도입하는 반도체 제조 장비의 최대 70%를 자국산으로 조달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미국의 반도체 수출통제에 대응해 중국산 장비 채택과 첨단 메모리 생산능력 확대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6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YMTC는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 건설할 예정인 4공장의 중국산 장비 비중 목표를 60~70%로 설정했다. 해당 공장에서는 300단 이상 낸드플래시를 생산할 계획이며 내년 착공이 예상된다. 다만 현재까지 정식 장비 발주는 이뤄지지 않았다.

■K-디스플레이 '초격차' 굳힌다…3688억원 투입 국가연구플랫폼 예타 통과

국내 디스플레이 산업의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한 3688억원 규모의 국가연구플랫폼 구축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2027년부터 2033년까지 총 3688억7000만원을 투입해 차세대 디스플레이 핵심 기술과 연구개발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패널 설계부터 모듈까지 전주기를 통합 검증하고 1만ppi급 초고해상도 기술 개발을 지원할 계획이다. 업계는 중국의 기술 추격에 대응할 연구개발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삼양식품, 3분기 매출 7918억원 '역대 최대'…영업익 49.9% '껑충'

삼양식품이 올해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미국과 중국 등 주요 해외 시장에서 판매가 확대된 데다 생산설비 가동 효율 개선과 유통망 확충이 실적 성장을 뒷받침했다.

삼양식품은 6일 공시를 통해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7918억원, 영업이익 196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5.3%, 49.9% 증가했다. 해외매출은 6608억원으로 29.4% 늘었으며 전체 매출에서 해외 사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약 83.5%에 달했다.

■[단독] '등급 만료 넉달째 영업' 켄싱턴호텔 여의도의 속사정

켄싱턴호텔 여의도가 노후시설 개선을 위한 보수공사 장기화로 기존 4성급 호텔 등급의 유효기간이 만료된 상태에서 영업을 이어가고 있다. 운영사 측은 관계기관에 관련 사정을 설명하고 등급 재심사 일정을 조율해 왔다는 입장이다.

6일 호텔업계에 따르면 켄싱턴호텔 여의도는 지난해 3월부터 건물 누수 보수공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기존 호텔 등급은 지난 7월 만료됐다. 운영사는 내년 1월 재심사를 추진하고 있지만 한국관광협회중앙회는 공식적인 등급 재심사 유예 제도가 없다고 설명했다. 일부 숙박 예약 플랫폼에는 기존 4성급 표기가 남아 있어 운영사 측이 삭제를 요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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