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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DX브리핑] AI에이전트 경쟁···AI엑스포2026 개막

빅테크와의 성능 경쟁에서 입증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이번 전시에서 실제 기업 현장에서 바로 쓸 수 있는... 시마테크놀러지스코리아도 온디바이스 피지컬 AI 솔루션을 들고 참가한다. 핵심 제품인 MLSoC '모달릭스'는...

[DX브리핑] AI에이전트 경쟁···AI엑스포2026 개막

에이전트·온디바이스·검증 솔루션 등 총출동

[시사저널e=송주영 기자] ‘AI엑스포 코리아 2026(제9회 국제인공지능대전)’이 오는 6~8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다. 약 350개사, 전시관 600개, 참관객 5만명 규모의 AI 전시회다. 올해 화두는 단연 'AI 에이전트'다. 생성형 AI 이후 실제 업무에 투입 가능한 에이전트와 이를 뒷받침할 온디바이스·검증 솔루션을 내세운 기업들이 대거 나선다.

이미지 = 와이즈넛

와이즈넛(096250)은 A홀 Q01 부스에서 멀티 에이전트 통합 플랫폼 ’와이즈 에이전트 스피어‘, 에이전트 제작 올인원 도구 ’와이즈 에이전트 랩스‘, 에이전트 특화 LLM ’와이즈 로아‘, RAG 기반 솔루션 ’와이즈 아이랙 등을 선보인다.

퓨리오사AI의 2세대 NPU ‘레니게이드(RNGD)’와 LLM·RAG 기술을 결합한 온프레미스형 ‘일체형 AI 서치 에이전트’도 시연한다. 별도 인프라 설계 없이 운용이 가능하다. 70건 이상의 에이전트 구축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 산업별 도입 사례 시연과 1:1 맞춤형 컨설팅도 함께 제공한다.

강용성 와이즈넛 대표는 “AI 기술은 이미 성능 경쟁 단계를 넘어 실제 업무에서 얼마나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통제될 수 있는지가 경쟁력을 좌우하는 운영의 시대로 진입했다”라며 “기업 환경에서는 단순히 똑똑한 AI보다 규정과 맥락을 이해하고 신뢰할 수 있는 방식으로 작동하는 AI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 씨이랩, 기업 GPU 자원 활용도 분석 시각화 솔루션 공개

씨이랩은 A홀 F16 전시관 신제품 2종을 포함한 통합 AI 포트폴리오를 공개한다. 신제품 ‘아스트라몬(AstraMon)’'은 기업의 GPU 자원 활용도를 분석해 낭비 비용을 금액 단위로 시각화하는 솔루션이다.

‘XAIVA에이전트’는 CCTV·산업 현장 영상을 자율 분석해 이상 상황 발생 시 초기 조치까지 스스로 수행하는 자율형 에이전트다. 외부 네트워크 없이 엣지 환경에서 실시간 처리하는 ‘XAIVA온디바이스’도 제조·건설·공공 현장 신규 사례와 함께 선보인다. 전시관 방문객에게는 아스트라몬 3개월 무료 사용권을 제공한다.

윤세혁 씨이랩 대표이사는 “이번 AI 엑스포는 영상 AI 기업에서 기업 AI 전환을 풀스택으로 책임지고 지원하는 핵심 파트너로 도약했음을 시장에 입증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며 “올해를 기업 고객 확대의 원년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이미지 = 무하유

무하유는 100억건의 데이터와 카피킬러 이용자 1000만명을 기반으로 한 ‘AI생성검사(GPT킬러)’와 AI 인터뷰 서비스 '몬스터'를 출품한다. AI생성검사는 문단별 AI 의심 결과와 판단 근거를 제공한다. 몬스터는 채용을 넘어 ESG 평가, 안전 역량 검증, 영업 인력 지식 평가 등으로 적용 범위를 넓혔다. 점수를 데이터로 설명하는 방식이 특징이다. 현재 700여 개 기업·기관에서 활용 중이다.

신동호 무하유 대표는 “AI 활용이 일상화된 지금 중요한 것은 사용을 막는 것이 아닌 더 책임감 있고 건강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라며 “설명 가능한 AI를 통해 기업과 기관의 검증·평가 의사결정에 있어 효율성과 신뢰성을 동시에 확보하고 반복 업무는 AI에 맡겨 사람은 더 창의적이고 가치 있는 일에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미지 = 딥러닝

한국딥러닝은 문서 AI 에이전트 플랫폼 ‘DEEP에이전트’를 출품한다. 기존 OCR이 텍스트를 읽는 데 그쳤다면 DEEP에이전트는 문서 분류·정보 추출·검증·업무 시스템 연계까지 하나의 흐름으로 자동화한다.

기반이 되는 VLM 모델은 허깅페이스 공식 글로벌 멀티모달 벤치마크 ‘OCR벤치 v2’ 영어 부문에서 세계 1위를 달성했다. 특히 문서 특화 구조로 설계해 생성형 AI의 약점인 환각현상을 최소화한 ‘니어-제로 할루시네이션; 기술이 핵심 경쟁력이다. 전시관에는 금융, 제조, 공공 분야별 실시간 워크플로우 데모와 총 3개 세미나 세션도 운영한다.

김지현 한국딥러닝 대표는 “문서 AI의 진짜 가치는 문서를 읽는 것이 아니라 읽은 결과를 업무에 바로 연결하는 데 있다”며 “글로벌 빅테크와의 성능 경쟁에서 입증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이번 전시에서 실제 기업 현장에서 바로 쓸 수 있는 문서 AI가 무엇인지 직접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 일레븐랩스 “음성AI 활용 확신 갖게 할 것”

글로벌 음성 AI 스타트업 일레븐랩스는 전시관을 음성 에이전트 플랫폼 '일레븐에이전트'와의 실시간 소통 공간으로 꾸민다. 방문객이 AI 에이전트와 직접 대화하며 비즈니스 워크플로우 내 실용성을 체감하는 방식이다.

행사 기간 중 홍상원 한국 지사장이 '음성 지능 혁신 - AI 시대의 새로운 소통 방식'을 주제로 세션 강연에 나서며 실시간 목소리 복제·멀티턴 대화 에이전트 등 라이브 데모도 함께 진행된다.

홍 지사장은 “일레븐랩스의 기술을 경험한 후 음성 AI를 본인의 업무와 비즈니스 현장에 어떻게 통합할 수 있을지에 대한 확신을 갖게 할 것”이라며 “음성 지능은 기업이 소통하고, 고객을 응대하며, 운영을 확장하는 방식을 변화시키는 엔터프라이즈급 솔루션”이라고 강조했다.

에이프리카는 워크플로우 자동화·RAG 기반·ML 모니터링 에이전트 등과 함께 MLOps/LLMOps 플랫폼 ’치타‘, 에이전트 스튜디오 ’세렝게티‘, 하이브리드 그래프 RAG 솔루션 ’가젤‘ 등을 선보인다.

강선근 에이프리카 대표는 “이번 'AI 엑스포 2026’은 AI 에이전트가 실제 산업 현장에서 얼마나 강력한 비즈니스 도구로 작동하는지 증명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AI통합 솔루션을 기반으로 한 AI 에이전트 시연을 통해 기업의 실질적인 업무 혁신 가능성을 제시하고 고객사의 성공적인 AI 전환(AX)을 이끄는 핵심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든티앤에스는 12년 동안 370개 이상 현장 자동화 경험을 집약한 에이전트 솔루션 ‘웍트로’를 출품한다. OCR·시각언어모델 기반 ‘웍트로 도큐옵스’와 노코드 기반 ‘웍트로 에이전트옵스’를 연계해 비정형 문서를 읽고 판단·입력·보고까지 이어지는 실무 흐름을 시연한다. API 연동이 어려운 기존 환경에도 화면 제어 방식으로 작동하는 점이 강점이다.

김연기 이든티앤에스 대표는 ”기업 현장에서는 단순한 문서 인식이나 질의응답을 넘어 실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자동화 수요가 커지고 있다“며 ”문서 이해와 업무 설계, 시스템 실행 기능을 결합해 기업이 자사 환경에 맞는 AI 에이전트를 직접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시마AI의 모달릭스 기반 16채널 비디오 AI 감지 파이프라인 시연 이미지 / 자료 = 시마테크놀러지스코리아

시마테크놀러지스코리아도 온디바이스 피지컬 AI 솔루션을 들고 참가한다. 핵심 제품인 MLSoC ‘모달릭스’는 10와트 미만의 저전력으로 LLM·트랜스포머·생성형 AI 등을 처리하는 2세대 머신러닝 시스템온칩이다. 주요 GPU SoM과 핀·폼팩터 호환이 가능한 ‘모달릭스SoM’, 개발 키트, 팔레트 SDK 등도 함께 시연한다.

데이터 보안·지연 시간·비용 효율성 요구가 높아지며 클라우드에서 온디바이스 AI로의 전환이 가속화되는 흐름 속에 반도체·제조·로보틱스 산업이 결집한 한국 시장을 피지컬 AI 거점으로 공략한단 방침이다.

김재경 시마테크놀러지스코리아 지사장은 “한국은 반도체, 제조, 로보틱스 산업이 결합된 시장으로 피지컬 AI 적용애 최적화된 환경을 갖추었을 뿐 아니라 새로운 기술 도입과 상용화 속도 역시 빠른 시장”이라며 “이번 AI 엑스포 참가를 통해 국내 고객과 파트너들과의 접점을 확대하고, 온디바이스 기반 피지컬 AI를 보다 효율적으로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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