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포스트 PC사랑 오늘의 IT 이슈 브리핑
메타, AI칩 ‘싹쓸이’… 구글·아마존서 칩 구매
‘알파고의 아버지’ 하사비스, 이세돌 9단 만난다
[디지털포스트(PC사랑)=이백현 기자] 디지털포스트가 아침 주요 ICT 뉴스를 전해드립니다.
■ 앤스로픽의 보안 특화 AI ‘미토스’ 출시 이후 마이크로소프트가 약 100건이 넘는 업데이트를 배포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피프스 서드 뱅크의 브라이언 프레스튼 CFO는 자사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마이크로소프트가 미토스 출시 후 약 150건의 업데이트를 배포했다고 밝혔습니다. 미토스는 주요 웹 브라우저에서 아직 알려지지 않은 ‘제로데이’ 취약점을 발견하고, 다수의 취약점을 이어 하나의 핵심 공격 경로를 만들어낼 수 있는 능력을 갖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알파고의 아버지’ 데미스 허사비스가 10년 만에 한국을 찾아 AI 10년의 성과와 차세대 AGI 비전을 직접 제시합니다. 26일 구글코리아에 따르면 허사비스 CEO는 29일 서울 웨스틴조선서울에서 열리는 ‘구글 포 코리아 2026’ 행사에 참석해 이세돌 9단, 조승연 작가와 특별 대담을 진행합니다. 그는 알파고 대국 10주년과 ‘37수’의 의미를 돌아보며, 산업 전반으로 확산한 AI 흐름과 향후 10년의 방향성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 빗썸의 영업 일부정지 및 과태료 처분이 법원 문턱에서 제동이 걸릴지 이주에 결론지어질 전망입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은 빗썸이 금융정보분석원(FIU)을 상대로 낸 영업 일부정지 6개월 처분 집행정지 사건과 관련해 29일까지 추가 서면을 받기로 했습니다. 이번 제재는 과태료 368억원이 함께 부과돼 역대 최고 수위로, 빗썸은 시행 시 사실상 정상 영업이 어렵다고 주장하는 반면 FIU는 영향이 제한적이라고 맞서고 있습니다. 서울행정법원은 29일 결론을 낼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빗썸라운지 서울 삼성점 전경(사진=이백현 기자)
■ 메타 엔비디아, AMD는 물론 구글, 아마존까지 타 빅테크사의 자체 개발 칩을 계속 사들이고 있습니다. 메타는 24일(현지시간) AI 에이전트 구축을 위해 아마존웹서비스의 자체 CPU ‘그래비톤’ 수천만개를 도입한다고 밝혔습니다. GPU가 학습을 맡는다면, AI가 실시간 검색·코딩·에이전트 통제를 수행하는 추론 단계에선 CPU 비중이 커지는데, 업계에서는 메타가 이에 선제 대응했다는 해석이 나옵니다.
■ 삼성전자가 갤럭시 수중 카메라 기술을 활용한 산호초 복원 프로젝트로 글로벌 ESG 무대에서 성과를 냈습니다. 삼성전자는 전날인 26일 갤럭시 카메라 기술인 ‘오션 모드(Ocean Mode)’ 기반 프로젝트 ‘코랄 인 포커스(Coral in Focus)’가 2026 헤일로 어워드 지속가능성·환경보전 부문 금상을 수상했다고 밝혔습니다. 회사는 2024년부터 캘리포니아대학교 샌디에이고 스크립스 해양연구소, 비영리단체 시트리(Seatrees)와 협력해 갤럭시로 촬영한 산호초 사진을 3D 복원 연구와 현장 복구 작업에 활용해 왔습니다.
■ 애플 첫 폴더블 아이폰이 2000달러에 육박하는 가격에도 핵심 기능 일부를 덜어내는 방향으로 설계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지난 24일(현지시간) IT 매체 맥루머스는 유출가 소니 딕슨, 바딤 유리에프의 더미 모델을 인용해 가칭 아이폰 울트라에서 페이스ID, 망원 카메라, 맥세이프, 동작 버튼 등이 빠질 가능성을 보도했습니다. 4.5mm 초슬림 두께 구현 과정에서 내부 공간이 부족해 기능보다 폼팩터를 우선한 선택이라는 해석입니다.
■ 구글이 앤스로픽에 최대 400억달러를 투입하는 방안을 추진하며, AI 시대 동맹 강화에 나섰습니다. 26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구글은 우선 100억달러를 투자하고, 성과 조건 충족 시 추가 300억달러를 집행하기로 했습니다. 주목받는 점은 지분 투자보다 앤스로픽에 향후 5년간 5GW 규모 연산 인프라를 제공하는 점입니다. 업계에선 구글이 경쟁사에 투자하면서도 TPU·클라우드 고객으로 묶어두는 방식으로 오픈AI·아마존 진영에 맞서는 전략이라는 해석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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