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치지직 '데마시아 컵' 국제대회 생중계
네이버의 스트리밍 플랫폼 치지직은 오는 3일부터 17일까지 열리는 리그 오브 레전드(LoL) e스포츠 국제대회 '데마시아 컵 글로벌 인비테이셔널 2026(DCGI)' 전 경기를 생중계한다고 밝혔다.
DCGI에는 한국 LCK와 중국 LPL, 유럽 LEC, 북미 LCS, 아시아·태평양 LCP, 브라질 CBLOL 등 6개 지역에서 12개 팀이 참가한다. LCK에서는 kt 롤스터와 BNK 피어엑스, 한진 브리온이 출전한다. 총상금은 약 3억원 규모다.
대회는 3일부터 8일까지 온라인 스위스 스테이지로 시작된다. 상위 8개 팀은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녹아웃 스테이지에 진출한다. 8강은 12~13일, 4강은 14~15일 진행되며 결승전은 17일 열린다.
치지직은 LCK 공식 채널을 통해 전 경기를 중계하고 스트리머와 함께 경기를 시청하는 '같이보기' 기능도 제공한다. 주최 측의 공식 중국어 중계와 함께 AI 기반 한국어 자막도 지원한다. 치지직이 지난해 10월 중계한 'Asia Invitational(ASI) 2025'은 누적 시청자 537만명을 기록했다.
네이버노조 통합교섭 선포식.[출처=EBN]
◆네이버 노조, 모회사 '사용자성' 판단 요구…노동위 시정신청
민주노총 화섬식품노조 네이버지회가 모회사 네이버의 계열사 노동자에 대한 사용자성을 판단해 달라며 노동위원회에 시정신청을 제기한다.
네이버지회는 2일 경기지방노동위원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네이버를 상대로 '통합교섭 요구 사실 공고 시정신청'을 제기한다고 밝혔다.
지회는 지난 8월 20일 이후 네이버에 15개 계열 법인을 아우르는 통합교섭을 세 차례 요구했으나, 네이버가 교섭 요구 사실을 공고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네이버는 계열 법인의 근로조건을 실질적·구체적으로 지배하거나 결정할 수 있는 지위에 있지 않다는 입장이다.
오세윤 네이버지회장은 "지분 구조와 매출·사업의 종속성, 인사 이동과 근로조건 결정 과정 등을 볼 때 네이버가 계열사 노동자의 근로조건을 실질적으로 지배·결정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지회 법률대리인인 김태욱 민주노총 법률원 변호사도 계열사들이 네이버에 경제적으로 종속돼 있고 사업 조직에도 편입돼 있다며 "네이버가 주요 근로조건에 실질적 지배력을 갖고 있어 교섭 요구 사실을 공고할 의무가 있다"고 밝혔다.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시행령에 따르면 사용자는 노동조합으로부터 교섭 요구를 받은 뒤 7일간 해당 사실을 공고해야 하며, 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노동조합은 노동위원회에 시정을 요청할 수 있다. 네이버지회는 이번 신청이 원청의 사용자성 판단 기준과 관련한 사례가 될 수 있다며 노동위원회의 판단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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