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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D-1‥한국계 진보 주지사 후보 탄생에 미국 사회 관심 집중

미국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새로운 진보 세력이 내일 민주당 예비선거로 다시 시험대에 오릅니다.

D-1‥한국계 진보 주지사 후보 탄생에 미국 사회 관심 집중

뉴스데스크

손병산

D-1‥한국계 진보 주지사 후보 탄생에 미국 사회 관심 집중

D-1‥한국계 진보 주지사 후보 탄생에 미국 사회 관심 집중

2026-08-11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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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미국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새로운 진보 세력이 내일 민주당 예비선거로 다시 시험대에 오릅니다.

한국계 프란체스카 홍이, 민주당 주류를 꺾고 주지사 후보로 선출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데요.

뉴욕 손병산 특파원입니다.

◀ 리포트 ▶

위스콘신주 민주당 예비선거를 하루 앞두고 지역 주민들을 만난 프란체스카 홍.

최저임금 인상과 공교육 강화 등 진보적 공약을 강조했습니다.

[프란체스카 홍/민주당 위스콘신주지사 예비후보]

"이 주의 많은 주민들이 바라는 영구적인 생활비 안정을 위한 해결책을 실현해야 합니다."

주 하원의원이 정치 경력의 전부인 한국계 30대 신예.

그러나 과감한 진보적 색채를 무기로 여론조사 선두를 달리고 있습니다.

무슬림 최초 연방 상원의원에 도전하는 압둘 엘-사예드에 이어, '민주당 주류와 진보의 승부' 주인공으로 미국 주요 매체들이 일제히 주목하고 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이민세관단속국 폐지나 추수감사절 비판, 경찰예산 삭감과 같은 과거 발언을 거론하며 그의 도발적인 정치색을 소개했습니다.

[프란체스카 홍/민주당 위스콘신주지사 예비후보]

"때로는 트위터에 파격적인 의견을 내면서, 제 감정을 세상에 드러내곤 했었습니다."

친시장, 보수 성향의 월스트리트저널은 그의 공약을 비판하면서도 진보의 문제의식에는 공감했습니다.

"미국의 소득 및 자산 불평등은 수십 년 동안 급격히 심화했고, 사회경제적 이동성은 하락했다"며

"자본주의가 재확인될 필요가 있다"는 말까지 한 것입니다.

이런 현상에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곳곳에서 '이슬람 성전주의자'가 선출되고 있다", "공산주의자"라는 등의 막말성 발언으로 경계심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그들은 많은 경우 실패자들입니다. 실패한 나라에서 온 그들이 우리나라를 어떻게 운영해야 할 것인지 말하려고 합니다."

진보 진영을 공격해 극우에 기반한 자신의 지지층을 결집하겠다는 의도로도 해석됩니다.

프란체스카 홍이 민주당 후보로 선출되면 트럼프 대통령이 지지하는 후보와 맞붙을 전망입니다.

이미 200억 원의 후원금을 모은 트럼프 충성파와 진보 후보의 대결이 성사되는 겁니다.

뉴욕에서 MBC뉴스 손병산입니다.

영상취재: 안정규(뉴욕) / 영상편집: 조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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