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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CEO PICK] 이재용, S급 성적표…구광모, 미국 AX 동맹

대한민국 기업을 대표하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구광모 LG그룹 회장의 이번주 행보가 주목을 끌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이재용 회장은 1분기 한국 기업 역사상 최대 성적표를 받았다. 구광모 회장은 미국...

[CEO PICK] 이재용, S급 성적표…구광모, 미국 AX 동맹

(왼쪽부터)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사진-=각사]

대한민국 기업을 대표하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구광모 LG그룹 회장의 이번주 행보가 주목을 끌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이재용 회장은 1분기 한국 기업 역사상 최대 성적표를 받았다. 구광모 회장은 미국 실리콘밸리 현장에서 글로벌 AI기업들과 만나 AX(AI전환) 가속화 방안을 모색했다.

삼성전자는 1분기 연결기준 매출 133조원, 영업이익 57조2000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68.06% 늘었고 영업이익은 755.01% 증가했다. 특히 이번 분기 영업이익은 과거 연간 최고치였던 2018년의 58조8900억원에 육박하는 수준이다.

실적호조는 AI 데이터센터 확대로 인한 HBM(고대역폭메모리)과 DDR5 등 고부가 메모리 수요 폭증 덕분이다. 삼성전자는 과거 팬데믹 시기 공급 과잉에 따른 실적 급감을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 주요 빅테크 고객사들과의 계약 조건을 대폭 강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증권가는 삼성전자가 메모리 시장 내 가격 협상력을 바탕으로 분기 이익 경신을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구광모 회장은 이달 초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글로벌 AI 기업들과 만나 AX 가속화 방안을 논의했다. 구 회장은 AI 소프트웨어 기업 ‘팔란티어’의 알렉스 카프 CEO와 만나 데이터 통합 기반의 의사결정 체계인 ‘온톨로지’ 기술 활용 사례를 살펴보고 협력 가능성을 모색했다.

이어 로봇기업 ‘스킬드AI’를 방문해 휴머노이드 시연을 참관했다. 이를 통해 LG의 로봇 사업과 제조 현장에 적용할 ‘피지컬 AI’의 구현 방향을 점검했다. 구 회장은 그룹의 기업형 벤처캐피털인 LG테크놀로지벤처스 경영진과도 만나 미래 투자 전략을 논의했다.

구 회장은 “AI 패러다임 전환 속에서 선제적 투자를 통해 그룹 미래 포트폴리오의 한 축을 만들 수 있는 전진기지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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