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전쟁 중에도 다우존스 지수는 사흘 연속 올라
전쟁 종료 기대 속 캐터필러, 아마존 연일 상승
이날 경기민감주들 오르며 다우존스 지수 견인
반면 나이키는 실적 전망 실망감에 15%나 추락
이날 유가 하락 속 셰브론 주가도 4.59%나 '뚝'
아마존. /사진=AP, 뉴시스
[초이스경제 김영미 기자] 1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시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 지수는 4만6565.74로 224.23포인트(0.48%) 상승했다. 다우존스 지수는 이날 장중 내내 오름세를 보이다가 정규장 거래를 마감했다. 중동전쟁 종료 기대감 속에 다우존스 지수는 이틀전(+0.11%)과 전일(+2.49%)에 이어 이날 또 올랐다. 다만 나이키의 주가는 실적 전망 실망감 속에 크게 떨어지며 이날 다우존스 지수 오름폭을 축소시켰다.
이날 다우존스 지수 편입 30개 종목 중 보잉(+4.17%) 캐터필러(CAT, +3.09%) 골드만삭스(GS, +1.68%) 셔윈-윌리엄즈(SHW, +1.61%) 아마존닷컴(+1.10%) 허니웰 인터내셔널(HON, +0.96%) AI칩 대장주 엔비디아(+0.77%) 애플(+0.73%) 머크 앤 코(+0.46%) 등의 주가는 급등 또는 상승하며 이날 다우존스 지수 상승세를 이끌었다.
그러나 나이키의 주가는 15.51%나 미끄러져 내리면서 다우존스 지수의 더 큰 상승을 막았다. 나이키는 전일 정규장 마감 후 실적을 공개했지만 향후 매출 전망 부진 속에 이날 주가가 출렁거렸다.
이날 미국서부텍사스산원유 5월 인도분 가격이 2%가까이 하락한 가운데 빅오일 종목인 셰브론(-4.59%)의 주가도 뚝 떨어진 채로 정규장 거래를 마쳤다.
나이키, 셰브론 외에도 비자(-1.23%) 버라이존(-1.13%) 트래블러스 컴퍼니스(TRV, -0.39%) 세일즈포스(CRM, -0.23%) 프록터 & 갬블(P&G, -0.24%) 마이크로소프트(MSFT, -0.22%) 등의 주가가 하락하며 다우존스 지수 오름폭을 줄였다. 이날 세일즈포스와 마이크로소프트 등 소프트웨어 관련주들이 부진했다. 경기방어주인 버라이존 주가도 떨어졌다.
이날엔 미국-이란 전쟁 종료 기대감 확산 속에 캐터필러(전일 +6.15%) 아마존(전일 +3.64%) 엔비디아(전일 +5.59%) 애플(전일 +2.90%) 등 경기민감주들이 전일 급등에 이어 이날 또 상승 및 급등하면서 다우존스 지수는 연일 상승흐름을 이어갔다고 미국 경제방송 씨엔비씨는 진단했다.
씨엔비씨는 "다우존스 지수는 미국-이란 전쟁 와중에도 이틀전(+0.11%), 전일(+2.49%), 그리고 이날(+0.48%) 사흘 연속 올랐다"면서 "지난 2월 26일 이후 처음으로 3거래일 연속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고 부연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