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BNK경남은행
BNK경남은행이 기술보증기금과 손잡고 중소기업의 인수·합병(M&A) 활성화를 위한 금융지원에 나선다. 안정적인 자금 조달 환경을 구축해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뒷받침하겠다는 방침이다.
BNK경남은행은 기술보증기금과 '중소기업 M&A(인수·합병) 활성화를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중소기업이 M&A를 통해 미래 성장 기반을 확보하고 스케일업할 수 있도록 안정적인 자금 조달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BNK경남은행은 10억원의 특별출연금을 출연하며, 기술보증기금은 이를 재원으로 총 200억원 규모의 특별출연 협약보증을 공급한다.
아울러 BNK경남은행은 관련 기업에 대한 대출을 적극 지원하고, 기술보증기금은 향후 3년간 ▲보증비율을 기존 85%에서 100%로 상향 ▲보증료 0.3%p 감면 등의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기술보증기금의 기술보증 요건을 충족하는 기업 가운데 M&A를 추진하는 인수기업으로, 운전자금과 시설자금에 대한 보증이 이뤄진다.
BNK경남은행은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체인지(CHAIN-G)'를 중심으로 한 창업기업 지원도 병행하고 있다.
BNK경남은행은 앞서 기술보증기금,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다자간 협약을 체결해 창업기업 발굴과 금융·비금융 지원을 연계하는 협력 체계를 구축한 바 있다.
이 같은 전략의 일환으로 BNK경남은행은 지난 4월 28일 진주 K-기업가정신센터에서 '체인지 프로그램 3기 발대식'을 개최하고 선발된 17개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맞춤형 지원에 나섰다.
프로그램은 ▲투자 유치 ▲사업모델 고도화 ▲판로 개척 ▲네트워킹 등을 지원하는 것으로, 참여 기업들은 향후 9개월간 성장 단계별 지원을 받게 된다.
BNK경남은행과 기술보증기금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M&A를 추진하는 중소기업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고 협력 기반을 강화해 산업 전환과 기술 경쟁 심화에 대응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기술기업의 사업 확대와 경쟁력 제고를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BNK경남은행 김기범 상무는 "지역 중소기업의 지속 성장과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기술보증기금과 협력하게 됐다"며 "M&A를 통해 도약을 준비하는 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자금을 조달하고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금융 지원을 적극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기술보증기금 김종호 이사장은 "이번 협약은 변화하는 대내외 환경 속에서 중소기업이 M&A를 활용해 새로운 성장 기회를 확보할 수 있는 금융지원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협력을 확대해 M&A 추진 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기술기업의 스케일업과 지속가능한 성장을 뒷받침하는 M&A 생태계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