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그룹이 독일 뮌헨 공장의 대규모 현대화 작업을 마무리하고 오는 8월부터 차세대 순수전기 세단 ‘더 뉴 BMW i3’의 양산을 시작한다. 사진=BMW 그룹 제공.
BMW 그룹이 독일 뮌헨 공장의 대규모 현대화 작업을 마무리하고 오는 8월부터 차세대 순수전기 세단 ‘더 뉴 BMW i3’의 양산을 시작한다고 6일 밝혔다.
BMW 그룹은 지난 약 4년간 뮌헨 공장 부지의 3분의 1 규모를 재정비해 새로운 차체 공장과 조립 라인, 물류 공간을 구축하고 생산·물류 구조를 디지털화·효율화했다. 이번 투자로 공장은 보다 유연하고 자동화된 생산 환경을 갖추게 됐다고 설명했다.
밀란 네델코비치 BMW 그룹 이사회 생산 담당은 “BMW iFACTORY 개념을 적용해 전사적 생산 전략을 일원화했고, 기술·디지털화·AI 분야에 대규모 투자를 진행했다”고 말했다. BMW는 이 같은 기반을 바탕으로 전 세계 공장의 전기차 생산 역량 강화에 나설 계획이다.
BMW는 2027년을 목표로 뮌헨 공장을 순수전기차 전용 공장으로 완전 전환할 예정이며, 이를 위해 약 6억5000만 유로를 투입하고 있다. 회사는 전환을 통해 생산 효율성과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리겠다는 목표다.
현재 뮌헨에서는 양산 직전 단계인 프리시리즈 차량 생산이 진행 중이다. 이 단계에서 전체 생산 시스템을 실제 조건과 동일하게 점검·검증해 품질과 공정 안정성을 확보한 뒤 본격 양산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BMW는 향후 수개월간 수집되는 운영 데이터와 개선 결과를 반영해 생산 공정을 정교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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