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회

BBQ, 스레드 기반 공감형 소통 전략 통했다

지난해 11월에는 글로벌 반도체 기업 최고경영자(CEO) 젠슨 황을 소재로 한 게시물이 온라인에서 화제를 모았으며, 직장인의 일상을 소재로 한 콘텐츠도 다양한 연령층의 공감을 얻으며 확산됐다. 플랫폼 특성에 맞춘...

BBQ, 스레드 기반 공감형 소통 전략 통했다

업계 최초 팔로워 1만 돌파, 월 조회수 400만 기록

'막내 마케터' 콘셉트 운영, 대화형 콘텐츠로 참여 유도

투표 참여자 61% 구매 경험·의향 확인, 소비 전환 효과 확대

BBQ가 운영하는 공식 스레드 계정(@bbq_offi)에 게재된 투표게시글 및 소비자 댓글 반응. (사진=제너시스BBQ 그룹)/뉴스후플러스

BBQ가 운영하는 공식 스레드 계정(@bbq_offi)이 국내 프랜차이즈 업계 최초로 팔로워 1만 명을 돌파하며 공감형 브랜드 소통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이 운영하고 있는 스레드 계정 팔로워가 국내 프랜차이즈 업계 최초로 1만 명을 넘어서며, 월 조회수도 약 400만 회를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BBQ 스레드 계정은 제품 홍보 중심의 기존 기업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운영 방식에서 벗어나 공감형 콘텐츠를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다. ‘마케팅팀 막내 사원’이라는 콘셉트를 활용해 기업 계정 특유의 경직된 톤을 완화했으며, 일상 언어와 유머를 활용한 짧은 문장형 콘텐츠로 이용자와 자연스럽게 대화를 이어가고 있다.

콘텐츠 역시 특정 제품 홍보보다는 일상 소재와 온라인 트렌드를 활용한 공감형 메시지를 중심으로 구성된다. 지난해 11월에는 글로벌 반도체 기업 최고경영자(CEO) 젠슨 황을 소재로 한 게시물이 온라인에서 화제를 모았으며, 직장인의 일상을 소재로 한 콘텐츠도 다양한 연령층의 공감을 얻으며 확산됐다.

플랫폼 특성에 맞춘 짧은 문장형 콘텐츠도 이용자 참여를 이끌어내는 요소로 작용했다. 맞춤법 지적 문화를 패러디한 ‘황홀이 아니라 황올’ 콘텐츠는 게시 이후 조회수 65만을 기록하며 높은 관심을 받았다.

BBQ 스레드 팔로워들은 "오늘 저녁 비비큐", "마케팅 잘한다", "지금 황올 시킨다" 등의 댓글을 남기며 자연스럽게 브랜드 소비로 이어지는 모습도 나타났다.

실제 BBQ가 최근 스레드 계정에서 "비비큐 스레드 때문에 비비큐 먹은 적 있어?"라는 이용자 투표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 중 37%는 ‘스레드 콘텐츠 때문에 BBQ 치킨을 먹은 적이 있다’고 답했다. 또 24%는 ‘아직 없지만 다음 치킨은 BBQ를 선택할 것 같다’고 응답했다. 이를 합치면 전체 응답자의 약 61%가 콘텐츠 노출 이후 실제 구매 경험 또는 구매 의향을 나타낸 것이다.

특히 해당 투표는 별도의 쿠폰이나 광고 없이 진행됐음에도 불구하고 하루 만에 약 1200명 이상이 참여하며 높은 관심과 참여도를 보여줬다.

그 결과 지난 2월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발표한 빅데이터 분석에서도 BBQ는 소통 및 커뮤니티 지수에서 압도적 점수를 받으며 치킨 브랜드 평판 1위를 공고히 하고 있다. 이는 스레드에서의 활발한 소비자 인터랙션이 단순한 재미를 넘어 실질적인 소비자 인지도 상승으로 연결되었음을 보여주고 있다.

김태희 제너시스BBQ 그룹 글로벌브랜딩전략실 상무는 "스레드는 기업이 일방적으로 메시지를 전달하는 공간이 아니라 소비자와 대화를 나누는 플랫폼"이라며 "앞으로도 공감형 콘텐츠를 통해 소비자와의 소통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홍광표 기자

다른기사 보기

저작권자 © 뉴스후플러스

이 기사 공유하기
페이스북X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i

댓글

0

후 댓글을 작성할 수 있습니다.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이 기사에 첫 의견을 남겨보세요.

댓글 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