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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B2B부터 B2C까지 다 잡았다… 파워넷, 테크 신사업으로 체질 개선

네이버 증권. 2차전지 테마가 27일 상승하며 기나긴 조정 터널을 지나 반등의 기틀을 마련하고 있다. 전기차 수요 정체인 '캐즘' 우려 속에서도 차세대 배터리 기술력과 핵심 소재 국산화에 성공한 기업들을 중심으로...

B2B부터 B2C까지 다 잡았다… 파워넷, 테크 신사업으로 체질 개선

네이버 증권.

2차전지 테마가  27일 상승하며 기나긴 조정 터널을 지나 반등의 기틀을 마련하고 있다.

전기차 수요 정체인 '캐즘' 우려 속에서도 차세대 배터리 기술력과 핵심 소재 국산화에 성공한 기업들을 중심으로 저가 매수세가 강력하게 유입되는 양상이다. 리튬인산철(LFP) 배터리와 실리콘 음극재 등 저가형 및 고효율 시장을 겨냥한 종목들이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

가장 압도적인 상승세를 보이는 종목은 파워넷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17분 현재 29.79% 상승한 5250원에 거래중이다. LFP 국제인증을 보유한 기술력이 저가형 전기차 시장 확대와 맞물려 부각되며 개장 직후 상한가에 안착했다.

파워넷의 상한가는 단순 기대감을 넘어 실질적인 표준 기술 선점 효과가 반영된 것이다.

파워넷이 전원공급장치(SMPS) 분야의 독보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가전 및 IT 시장의 필수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서울 본사를 연구개발(R&D)과 경영의 심장부로 삼아 고부가가치 전력 변환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파워넷의 핵심 경쟁력은 전자기기에 안정적인 전력을 공급하는 SMPS의 개발 및 제조 역량에 있다. 최근 가전업계의 화두인 고효율, 소형화, 경량화 기술에서 타 업체와 차별화된 우위를 점하며 시장 점유율을 가파르게 끌어올리고 있다.

제품 포트폴리오 역시 기업 간 거래(B2B) 중심에서 소비자 대상(B2C) 분야로 넓히며 수익 구조를 다각화했다.

생산 네트워크의 글로벌화도 회사의 강점이다. 중국 심양과 베트남 하노이에 대규모 제조 법인을 운영하며 원가 경쟁력과 공급 안정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이를 통해 글로벌 경기 변동의 불확실성 속에서도 유연한 생산 대응 체계를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최근 파워넷은 기존 주력 사업을 넘어 테크 중심의 신사업 육성에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기술 기반의 신규 먹거리를 발굴해 경기 변동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는 구상이다. 전자업계 관계자들은 파워넷이 축적된 전력 제어 기술을 바탕으로 차세대 에너지 효율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애경케미칼은 19.14% 상승한 1만 1080원에 거래중이다. 고성능 음극재용 바인더 및 하드카본 기술력이 실적 턴어라운드 전망과 겹치며 폭발적인 매수세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삼진엘앤디 또한 14.94% 상승하며 견조한 흐름을 유지 중이다. 소재 단가 하락이 멈추고 수급이 안정화되는 신호가 나타나고 있다.

상승세는 정밀 부품 및 나노 소재주로 확산되고 있다. 대성하이텍과 나노신소재가 나열되며 상승 흐름을 뒷받침하고 있다. 나노신소재는 탄소나노튜브(CNT) 도전재 부문의 독보적 지위가 부각되며 8.84% 상승한 6만 7700원에 거래중이다.

충전 속도와 주행 거리를 결정짓는 나노 소재의 중요성은 갈수록 커질 것이다.

이어 천보, 레몬, 엘앤에프, 케이지에이가 상승세를 보이며 거래 중이다. 엘앤에프는 하이니켈 양극재 출하량 확대 기대감에 힘입어 대형주 중에서도 눈에 띄는 탄력을 보여주고 있다.

테이팩스와 포스코퓨처엠, 새로닉스, 인텍플러스도 매수 우위를 점하며 테마의 상승 동력을 유지하고 있다. 포스코퓨처엠은 그룹 차원의 원료 수직계열화 장점이 부각되는 모습이다.

에코프로머티, 에이에프더블류, 피엔티엠에스, 성일하이텍이 기관의 매수세가 몰리면서 상승 거래 중이다. 폐배터리 재활용 분야의 성일하이텍은 자원 순환 경제 정책 수혜주로 꼽힌다. 웰크론한텍과 제이오, 피엔티, 코스모신소재 역시 빨간불을 켜며 거래를 지속하고 있다. 액스비스와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대보마그네틱, 소프트센도 상승 흐름에 동참하고 있다.

장비 및 전해액 섹터에서도 신성델타테크, 이수스페셜티케미컬, 상아프론테크, 윤성에프앤씨가 나열되며 견조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광무, 지아이텍, TCC스틸, 상신이디피가 상승세를 유지 중이다. 톱텍과 파워로직스, 신흥에스이씨, 티에스아이 역시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하나기술, 새빗켐, 신성에스티, 쎄노텍도 상승하며 테마의 온기를 나누고 있다.

지주사 및 대형 셀 업체들도 힘을 보태고 있다. 에코프로와 메가터치, 엠오티, 민테크가 상승 거래 중이다. 후성, SK아이이테크놀로지, 동화기업, 에코프로비엠도 매수세가 몰리며 긍정적인 추이를 보이고 있다. 에이프로와 유에스티, 성우, 한빛레이저 역시 매수세를 확인하고 있다. 브이원텍, 탑머티리얼, 성우하이텍, 씨아이에스도 상승 흐름을 타는 중이다.

강원에너지, 삼성SDI, 원준, LG에너지솔루션이 상승세를 보이며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삼성SDI와 LG에너지솔루션 등 셀 메이커들은 북미 시장 내 보조금 수령과 생산 세액공제(AMPC) 혜택이 실적 하단을 지지하고 있다는 평가다.

덕산테코피아와 에코앤드림, 에스에프에이, 나인테크도 상승 거래 중이며, 파인텍, 이노메트리, 코스모화학, 솔브레인홀딩스가 뒤를 잇고 있다.

상승권 끝자락에는 필옵틱스, 피노, 피아이이, 한농화성이 위치하며 거래 중이다. 동국알앤에스, 엔시스, 나라엠앤디, 영화테크도 매수 우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닉스, 원익피앤이, 탑엔지니어링, 유진테크놀로지 역시 소폭 상승하며 거래를 이어가고 있으며, 솔루스첨단소재, 조일알미늄, 코이즈, 코윈테크가 나열되고 있다. 마지막 상승 종목으로 디이엔티, SKC, 미래컴퍼니가 이름을 올리고 있다.

보합권에서는 알루코, 우신시스템, 이녹스, 서원인텍이 등락 없이 거래중이다. 반면 테마 전반의 강세에도 불구하고 차익 실현 매물이나 개별 악재로 인해 하락 중인 종목들도 적지 않다.

필에너지와 SK이노베이션, 디아이티, 에이아이코리아가 나열되며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이어 켐트로스, 지에프아이, 솔브레인, LG화학이 하락 흐름을 기록 중이다. LG화학은 양극재 경쟁 심화에 따른 수익성 우려가 일부 반영되고 있다.

하락 추이는 에이치와이티씨, 디에스케이, 자비스, POSCO홀딩스로 이어진다. POSCO홀딩스는 리튬 가격 회복 지연에 따른 투자 심리 위축이 나타나고 있다. 이어 엠플러스, 삼기에너지솔루션즈, DI동일, 세방전지가 하락 거래 중이다. 조광페인트, 이랜텍, 코세스, 아이비젼웍스 역시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황금에스티와 율촌화학, 미코, 케이엔에스도 하락 흐름을 타는 중이다.

이어 세아메카닉스, 삼아알미늄, 에스코넥, 대주전자재료가 하락세를 보이며 거래 중이다. 실리콘 음극재 선두주자인 대주전자재료는 단기 급등에 따른 기간 조정 양상을 띠고 있다.

동원시스템즈, 케이엔솔, 아바코, 펨트론 역시 내림세를 기록하고 있으며, HB테크놀러지, 티이엠씨씨엔에스, 한울반도체, KG케미칼이 하락 거래 중이다.

마지막으로 쎄크, 글로벌에스엠, 코칩, 나노팀이 하락세를 보이는 가운데 대한유화, 에스켐, 제이스텍, 한솔케미칼이 테마 내 가장 낮은 하락률을 기록하며 거래중이다.

전문가들은 "2차전지 테마 내에서도 단순 소재 공급사보다는 기술 진입 장벽이 높은 플랫폼 솔루션이나 차세대 전지 기술을 보유한 기업으로의 옥석 가리기가 본격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증권 전문가는 "현재 2차전지 섹터는 실적 우려가 주가에 상당 부분 선반영된 구간"이라며 "전기차 시장의 일시적 정체기보다는 ESS(에너지저장장치) 등 새로운 수요처의 확장성과 전고체 배터리 등 게임 체인저가 될 기술적 변곡점에 주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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