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인문·사회·공학 융합 4개 핵심 강좌로 전 국민 대상 무크 운영
중앙대학교가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2026년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K-MOOC) 4단계 무크선도대학’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중앙대는 향후 3년간 ‘AX(인공지능 전환) 시대의 공존을 위한 다학제적 융합 강좌’를 전 국민에게 무료로 제공한다.
K-MOOC 사업은 대학의 교육 인프라를 활용해 누구나 고등교육 수준의 강의를 무료로 수강하게 하는 국가 평생교육 활성화 사업이다. 중앙대는 1~3단계에 이어 4단계까지 연속 선정되며 온라인 고등교육과 에듀테크 혁신을 선도하는 위상을 공고히 했다.
중앙대는 이번 사업의 비전으로 ‘AX 시대 지식의 경계를 넘는 글로벌 융합창의인재 양성’을 제시했다. 단일 기술 교육을 넘어 인문·사회·예술과 공학을 융합해 AI 전환기에 발생하는 기술·인식 격차를 해소하고 국민의 AI 리터러시를 제고하겠다는 목표다.
사업 첫해인 2026년에는 기술 이해·실무·인문 성찰을 포괄하는 4개 핵심 강좌를 신규 개발해 12월부터 운영한다. 개설 예정 과목은 ‘AI와 함께 쓰는 스토리텔링 워크숍’(예술), ‘AI·데이터기반 인재개발론’(사회), ‘인공지능과 철학’(인문), ‘가상자산 추적과 분석 심화’(공학) 등이다.
중앙대는 마이크로러닝과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배지 인증을 결합해 학습자의 역량 증명을 지원하고, 자체 플랫폼 e-Advisor에 K-MOOC 전용 AI 챗봇 ‘모아푸앙’을 도입해 맞춤형 진단·실시간 질의응답·이탈 방지 기능을 제공한다. 아울러 국내 대학 최초로 실시간 렌더링이 가능한 XR 스튜디오를 가동해 고몰입형 콘텐츠 제작·배포에 나선다.
개발된 강좌들은 학내 정규교과의 사전학습 자료로 활용되는 무크 기반 다빈치 러닝(MBL) 모델과 연계되며, 지자체 고교학점제와 공공·산업체 재직자 재교육과정에도 개방돼 지역사회 및 산학협력에 기여할 예정이다.
박세현 중앙대 총장은 “4단계 선정을 통해 중앙대가 축적한 에듀테크 역량과 다학제 융합 교육의 가치를 국가적으로 인정받았다”며 “AI와 인간의 공존을 모색하는 교육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대학의 전문 자산을 사회에 적극 공유하겠다”고 말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