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EU 포장 규제 대응…농식품 수출기업 지원
내달 12일부터 PPWR 본격 적용
재활용·유해물질 등 전 과정 규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한국무역협회 브뤼셀지부, 유럽한국기업연합회(KBA Europe)와 함께 ‘EU 포장 및 포장폐기물 규정 대응 웨비나’를 가졌다고 28일 밝혔다.
유럽연합(EU)의 포장·포장폐기물 규정(PPWR) 적용을 앞두고 국내 농식품 수출기업의 대응 준비가 본격화하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한국무역협회 브뤼셀지부, 유럽한국기업연합회(KBA Europe)와 함께 ‘EU 포장 및 포장폐기물 규정 대응 웨비나’를 가졌다고 28일 밝혔다.
PPWR은 EU 전 회원국에 직접 적용되는 포장 규정으로 오는 8월12일부터 본격 시행될 예정이다. 포장재 생산부터 재활용까지 전 과정을 대상으로 재활용성 의무화, 유해물질 제한, 재생원료 사용, 적합성 평가 등을 요구한다.
유럽시장 진출을 준비하거나 현지에 제품을 수출하는 농식품 기업은 포장재와 관련한 사전 점검이 필요한 상황이다.
aT 파리지사가 공동 개최한 웨비나는 우리나라 시간으로 오후 4시부터 약 90분간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사전 신청자는 800여명, 최대 동시 접속자는 500여명을 기록했다.
한국무역협회 브뤼셀지부는 PPWR의 주요 내용과 기업 대응 방안을 설명했다. 이어 전민형 aT 파리지사장은 식품과 직접 접촉하는 포장재를 중심으로 식품업계에 영향을 미치는 규정과 유럽·국내 업계 동향을 소개했다.
비관세장벽 해소와 현지 전문가 활용을 지원하는 ‘aT 현지화지원사업’ 등 수출기업이 제도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지원사업도 안내했다.
aT는 참가 신청 단계에서 기업들의 사전 질문을 접수해 주요 관심 사항을 발표 내용에 반영했다. 웨비나 종료 후에는 발표자료를 신청자들에게 이메일로 배포했다.
aT 파리지사 발표자료는 KATI 농식품수출정보 누리집에서, 한국무역협회 브뤼셀지부 자료는 유럽한국기업연합회 누리집 자료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기찬 aT 수출식품이사는 "PPWR 적용일이 다음 달로 다가오면서 수출기업과 유럽 내 수입업체 모두 규정 해석과 준비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식품업계뿐 아니라 포장재 제조업계와 관련 산업 전반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이번 웨비나가 기업들의 대응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태훈 기자 thc@namdonews.com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