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품 소싱·물류 등 6대 혁신
이마트가 프로젝트 주도키로
오픈AI와 협력 2주만에 중단
최근 글로벌 인공지능(AI) 기업과의 협업을 잇달아 발표했던 신세계그룹이 오픈AI와의 협업을 중단하고 데이터센터 건립을 함께하는 리플렉션AI와 리테일 사업 혁신에 나서기로 했다.
17일 신세계그룹은 "리플렉션AI와 상품 소싱, 재고 및 고객 관리 등 리테일 전반에 AI를 접목하는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달 업무협약을 맺고 AI 데이터센터 건립과 공동 운영에 힘을 모으기로 합의했다. 당시 두 기업은 신세계그룹의 기존 유통업과 AI가 시너지를 낼 전략을 실행하는 데에도 뜻을 모았다.
신세계그룹이 AI를 접목할 리테일 영역은 상품 소싱에서부터 발주, 가격 책정, 물류, 재고 관리, 고객 관리 등 총 6개다. 신세계그룹 측은 "사실상 유통 기업이 사업을 운영하는 모든 과정을 아우른다"며 "리테일 운영 전반에 AI를 적용하면 고객이 가장 원하는 상품을 제때 찾아 공급하고 최적의 가격으로 판매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신세계그룹 내 리테일 혁신은 이마트에서부터 이뤄질 예정이다. 이마트 실무 그룹은 이달 말 한국을 찾는 미샤 라스킨 리플렉션AI 최고경영자(CEO) 등 관계자를 만나 실행 방안 논의에 착수하기로 했다.
다만 신세계그룹은 오픈AI와의 협업 논의는 중단하기로 했다. 앞서 신세계그룹은 지난 6일 오픈AI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AI 커머스 사업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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