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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과학

AI로 만든 우리 동네 재난지도 ‘상당맵’

각종 재해가 빈번해지면서, 일상 속 예방과 대응이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는데요.

AI로 만든 우리 동네 재난지도 ‘상당맵’

[KBS 청주] [앵커]

각종 재해가 빈번해지면서, 일상 속 예방과 대응이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는데요.

청주시 상당구가 인공지능을 활용해 시민 누구나 확인하고 참여할 수 있는 우리 동네 재난 지도를 구축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진희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청주 원도심 일대 위성 지도 위로 숫자와 함께 형형색색의 표식이 나타납니다.

침수나 붕괴 등 재해 위험 지역과 그 지점의 실시간 위험도 정봅니다.

재난을 예방하고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게, 청주시 상당구가 자체적으로 개발한 재난 지도 '상당맵' 입니다.

하천 수위 정보나 홍수통제소, 산림청 등 재해관리기관의 특보 발령 사항 등을 자동으로 반영해 위험 지역 500여 곳의 상태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습니다.

[유수진/청주시 상당구 재해 관리 담당자 : "(위험 상태를) 전달, 전달, 전달해서 듣다 보면 현장 대응이 조금 지체되기도 하는데, 이 경우에는 담당과와 담당자 전화번호까지 뜨니까 (재난) 위치 확인하고 담당자가 즉시 바로 처리할 수 있게 돼서 (유용합니다)."]

최근 도심 침수의 주요 원인으로 꼽히는 빗물받이 침수 대응도 한결 빨라질 전망입니다.

상당구는 다음 달까지 주요 빗물받이에 이 큐알코드를 부착할 예정인데요.

휴대전화로 인식하면 파손이나 배수량 등의 문제를 바로 신고할 수 있습니다.

'상당맵'은 부서별로 흩어져 있던 시설물 정보를 한 데 묶어 실시간 재난 상황을 공유하는 시스템으로 새롭게 구축했다는 데에 그 의미가 있습니다.

별도의 예산 없이 생성형 인공지능 도움 속에 담당 공무원의 열정으로 완성됐습니다.

[심재덕/청주시 상당구 행정지원팀장 :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적극적으로 저희가 가지고 있는 정보를 개방하고, 이렇게 되면 안전이라는 정책적 목적을 달성하는 데에 좀 더 효과적이지 않을까 (기대합니다)."]

상당구는 대피소와 제설 등 재해 공유 정보를 늘려가는 한편, 재난 지도 시스템을 청주시 전역으로 확대하기 위한 논의를 시작했습니다.

KBS 뉴스 진희정입니다.

촬영기자:김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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