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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AI·고부가 소재로 울산 석유화학 산업 대전환 모색

울산시는 화학의 날 20주년을 맞아 유공자 포상과 함께 인공지능(AI) 기반 제조혁신, 탄소중립, 고부가... 이어 열린 '석유화학산업 대전환 기술 토론회'에서는 글로벌 환경 규제 강화와 AI 제조혁신 전환이라는 산업 변화에...

AI·고부가 소재로 울산 석유화학 산업 대전환 모색

제20회 울산 화학의 날 기념식

AI 제조혁신·탄소중립 제시

범용넘어 첨단산업 전환 강조

유공자 10명에 표창 수여도

▲ 울산시는 지난 20일 울산테크노파크 대강당에서 제20회 울산 화학의 날 기념식을 가졌다. 서남교 울산시 행정부시장과 조영신 울산테크노파크 원장, 장병태 정보산업진흥원 원장, 박성수 여천단지공장장 협의회 회장, 김성수 온산단지 공장장협의회 회장 등 내빈들과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울산시청 제공

울산 석유화학산업의 과거를 돌아보고 미래 경쟁력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울산시는 화학의 날 20주년을 맞아 유공자 포상과 함께 인공지능(AI) 기반 제조혁신, 탄소중립, 고부가 첨단소재를 축으로 한 산업 전환 해법을 공유하며 지역 주력산업 재도약의 방향을 제시했다.

시는 지난 20일 울산테크노파크 대강당에서 ‘제20회 울산 화학의 날’ 기념식을 열고 석유화학산업 재도약을 위한 기술토론회를 함께 진행했다.

울산 화학의 날은 지난 1968년 3월22일 울산 석유화학단지 기공이라는 역사적 의미를 기념하기 위해 지정됐다. 올해로 20회를 맞았다.

행사에는 서남교 행정부시장을 비롯해 산업통상자원부, 울산시의회, 화학기업 관계자, 유관기관 및 기업체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에서는 울산 화학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10명에게 표창이 수여됐다.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 5명, 울산시장 표창 5명이다.

이어 열린 ‘석유화학산업 대전환 기술 토론회’에서는 글로벌 환경 규제 강화와 AI 제조혁신 전환이라는 산업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과 기술 동향이 집중 논의됐다.

최재식 카이스트 교수는 ‘울산 국가산단의 제조 인공지능 전환(AX) 성공적인 안착’을 주제로 발표하며 생산성 향상과 공정 최적화, 품질 관리 고도화를 위한 AI 활용 제조혁신 방안을 제시했다.

라호원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본부장은 ‘가스화 기반 자원순환 기술을 통한 탄소중립 대응 전략’을 소개하며 환경 규제 강화 속에서 석유화학산업이 지속가능성을 확보할 기술적 해법을 설명했다.

김용석 세종대 교수는 ‘고부가 화학소재 개발 전략’을 발표하며 범용 제품 중심 구조를 넘어 첨단·고부가 소재 산업으로의 전환 필요성을 강조했다.

시는 이번 토론회가 석유화학산업의 기술 변화와 산업 흐름을 점검하고 향후 산업 발전 방향을 공유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지역 주력산업인 석유화학이 탄소중립과 디지털 전환이라는 이중 과제에 직면한 만큼 기존 산업 기반 위에 AI 기반 제조혁신과 첨단소재 육성을 더해 경쟁력을 높여가겠다는 구상이다.

서남교 행정부시장은 “그간 경제의 버팀목이 돼온 울산 화학산업은 이제 새로운 도약을 위한 전환의 시점에 있다”며 “축적된 산업 역량을 바탕으로 AI 기반 제조혁신과 첨단소재 개발을 통해 울산 화학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석현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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