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현 리벨리온 CEO [사진: 리벨리온]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AI 칩 스타트업 리벨리온이 기업가치 23억4000만달러에 4억달러 규모 추가 투자를 유치했다고 테크크런치가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올해 예정된 기업공개(IPO)를 앞둔 프리IPO 성격 라운드다.
이번 라운드는 미래에셋금융그룹과 코리아 내셔널 그로스 펀드가이 주도했다. 리벨리온은 지난해 11월 시리즈C를 마친 뒤에도 추가 자금을 확보하며 상장 전 자본 확충에 속도를 내고 있다. 회사에 따르면 누적 투자유치액은 8억5000만달러로, 이 가운데 6억5000만달러가 최근 6개월 사이에 유입됐다.
리벨리온은 2024년 시리즈B에서 1억2400만달러, 지난해 11월 시리즈C에서 2억5000만달러를 조달했다.
2020년 설립된 리벨리온은 반도체 설계는 자체 수행하고 생산은 외부 파운드리에 맡기는 팹리스다. 주력 제품은 AI 모델이 사용자 질의에 응답하는 데 필요한 연산인 ‘추론(inference)’용 칩이다. 거대언어모델(LLM) 상용 배치가 늘면서 추론 연산의 중요성이 커졌고, 이에 따라 전력 제약과 비용 대비 효율이 경쟁 요소로 부각되고 있다.
리벨리온스는 자금 조달과 함께 AI 인프라 플랫폼 신제품 2종도 공개했다. 리벨팟(RebelPOD)은 추론 연산을 위한 ‘프로덕션 레디 유닛’(production-ready unit )이며, 리벨랙(RebelRack)은 “여러 랙을 확장 가능한 클러스터로 통합해 대규모 AI 배포를 지원한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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