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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AI 시대 핵심리더로 성장하기

"블록체인, 양자컴퓨팅, 생성형 AI… 배워야 할 것은 쏟아지는데 시간은 없습니다. 어떻게 따라잡을 수... 답은 AI를 단순한 정보 검색 도구가 아닌, 학습을 가속화하는 전략적 파트너로 활용하는 데 있다. 사이언틱픽...

AI 시대 핵심리더로 성장하기

하성재 김해시 서울세종출장소장

한 글로벌 제조업 임원이 털어놓은 말이다. "블록체인, 양자컴퓨팅, 생성형 AI… 배워야 할 것은 쏟아지는데 시간은 없습니다. 어떻게 따라잡을 수 있을까요?" 그의 고민은 오늘날 모든 리더가 직면한 현실이다. 변화의 속도는 가속화되고, 새로운 지식의 반감기는 점점 짧아진다. 평생학습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생존의 문제다. 여기서 핵심 질문이 등장한다. 어떻게 학습 속도를 10배로 높일 수 있는가? 답은 AI를 단순한 정보 검색 도구가 아닌, 학습을 가속화하는 전략적 파트너로 활용하는 데 있다.

사이언틱픽 리포츠의 최근 연구는 놀라운 사실을 밝혔다. 교육학 원리를 기반으로 설계된 AI 튜터를 활용한 학생들이 전통적인 능동 학습 방식보다 유의미하게 높은 학습 성과를 보였다는 것이다. 더욱 인상적인 것은 학습 시간도 더 짧았다는 점이다. 이는 AI가 제공하는 개인 맞춤형 학습의 위력을 입증한다. 전통적인 학습은 획일적인 속도와 방식을 강요한다. 누군가에게는 너무 느리고, 다른 누군가에게는 너무 빠르다. 하지만 AI는 다르다. AI는 개인의 현재 수준을 진단하고, 강점과 약점을 파악하며, 최적의 학습 경로를 설계한다. 마치 24시간 대기하는 개인 교사처럼 말이다.

월드 이코노믹 포럼의 교육 연구는 개인 튜터링이 학습 성과를 극적으로 향상시킨다고 강조한다. 문제는 모든 사람에게 개인 튜터를 제공하는 것이 경제적으로 불가능하다는 점이었다. 하지만 AI는 이 한계를 돌파한다. AI는 리더가 학습한 내용을 즉시 테스트하고 피드백을 제공한다. "방금 배운 개념을 실제 상황에 적용해 보자. 우리 회사가 직면한 공급망 문제를 이 프레임워크로 분석해 볼까?" 이런 식으로 AI는 이론과 실천의 간극을 좁힌다. 약점을 파악하면 집중적으로 보완하고, 강점은 더욱 심화시킨다.

어느 헬스케어 기업의 마케팅 이사는 AI를 통해 의료 규제를 학습했다. "복잡한 법률 용어를 이해할 때마다 AI에게 테스트 문제를 만들어달라고 했어요. 틀린 부분은 다시 설명받고, 이해될 때까지 반복했죠." 이러한 즉각적인 피드백 루프는 학습 속도를 비약적으로 높인다.

링크드인의 2024 워크플레이스 러닝 리포츠에 따르면, 직장인의 80%가 업무에서 AI를 활용하는 방법을 배우고 싶어 한다. 하지만 많은 리더들이 새로운 기술과 개념 앞에서 좌절한다. 너무 복잡하고, 전문 용어로 가득하며, 자신의 맥락과 동떨어진 것처럼 느껴지기 때문이다. AI는 이 장벽을 무너뜨린다. "5세 아이에게 설명하듯 블록체인을 설명해 줘." "양자컴퓨팅을 음식 조리 과정에 비유해서 설명해 줘." 이런 요청으로 AI는 복잡한 개념을 리더의 수준과 맥락에 맞게 재구성한다. 본질을 이해하는 것이 먼저고, 세부 사항은 나중이다.

지식을 습득하는 것과 실제로 활용하는 것 사이에는 큰 격차가 있다. MIT xPRO의 AI 전략 및 리더십 프로그램은 이론과 실천의 결합을 강조한다. AI는 바로 이 지점에서 강력한 촉매가 된다. "방금 배운 전략 프레임워크를 우리 회사의 최근 프로젝트 실패 사례에 적용해 볼까?" AI는 즉시 케이스 스터디를 생성하고, 리더가 배운 개념을 실제 상황에 적용해 보도록 돕는다. 시행착오를 안전한 환경에서 미리 경험하고, 실전에서는 더 나은 판단을 내릴 수 있게 한다.

변화의 속도가 빨라질수록, '무엇을 아는가'보다 '얼마나 빨리 배우는가'가 중요해진다. AI 시대의 핵심 리더는 학습 방법론 자체를 경쟁력으로 만든다. AI를 활용해 학습 속도를 10배로 높이고, 새로운 분야를 빠르게 습득하며, 지속적으로 진화한다. 중요한 것은 AI가 모든 것을 대신해 주지 않는다는 점이다. AI는 정보를 제공하고, 설명하며, 피드백을 주지만, 실제로 배우고 적용하고 판단하는 것은 여전히 리더의 몫이다. AI는 학습을 가속화하는 촉매제일 뿐, 학습자를 대체하지 못한다.

지난 6개월간 무엇을 새롭게 배웠는가? 그리고 그 과정에서 AI를 어떻게 활용했는가? 오늘부터라도 AI를 학습 파트너로 삼아보라. 늘 배우고 싶었지만 시간이 없어 미뤘던 그 주제를 AI와 함께 시작하라. 평생학습 시대에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리더가 될 것인지, 아니면 변화에 뒤처질 것인지는 선택에 달려 있다. AI는 이미 준비되어 있다. 이제 리더인 당신의 차례다.

경남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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