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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AI 선택 아닌 필수…LS그룹, 제조·업무 혁신 '속도'

삼양그룹 역시 반도체 소재 사업을 중심으로 AI 전환을 추진하고 있으며 내부 AI 서비스 SAMI를 도입해 임직원 AI 역량 강화에 나섰다. 건설업계에서도 변화가 감지된다. GS건설은 생성형 AI 기반 홍보영상 제작과 설계...

AI 선택 아닌 필수…LS그룹, 제조·업무 혁신 '속도'

LS일렉트릭의 청주사업장./ 사진 = LS그룹

LS그룹이 AI을 활용한 업무 혁신을 본격화하며 전사적인 디지털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7일 LS에 따르면 올해 신년사는 구자은 회장의 아이디어로 AI가 작성하는 과정을 임직원들에게 직접 공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사전에 설정한 주요 경영 키워드를 AI에 입력하고 결과가 도출되는 과정을 공유하며 AI 활용 가능성을 체감하도록 했다.

이 같은 방향성에 따라 LS그룹은 자체 생성형 AI 플랫폼인 LS GPT를 비롯해 LS Biz 인텔리전스, HR AI 에이전트 등을 도입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데이터 기반의 신속한 의사결정을 지원하고 있다.

계열사별로도 AI 도입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LS전선은 2024년 강원 동해시 해저케이블 공장에 제조운영관리(MOM) 시스템을 도입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스마트팩토리 구축 경험을 전 사업부로 확산시키고 있다.

LS일렉트릭은 청주 1사업장 G동에 스마트 공장을 구축해 운영 중이다. 이곳에는 자율주행 물류 로봇과 AI 기반 실시간 자동 용접 시스템이 적용돼 생산량은 늘리고 에너지 사용량은 줄이는 등 효율 개선 효과를 거두고 있다.

LS MnM 역시 울산 온산 공장에 스마트팩토리 프로젝트를 도입해 데이터 기반 제련소 운영 체계를 구축했다. 특히 전기동 표면 이미지를 인식하는 AI 비전 시스템을 검사기에 적용했다.

LS엠트론은 농업 플랫폼 3종을 공개하며 농업 분야에서도 생산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개선하고 있으며, E1은 AI 기술을 활용해 스마트플랜트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처럼 AI 기술을 산업 현장 전반에 적용하는 흐름은 선택이 아닌 필수 과제로 자리 잡고 있다.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서는 전 영역에 걸친 AI 도입이 불가피하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

다른 주요 기업들도 AI 전환에 적극 나서고 있다. LG그룹은 글로벌 AI 혁신의 중심지인 실리콘밸리를 찾아 AI 사업화 방향과 피지컬 AI 전략을 점검했으며, 신세계그룹은 오픈AI와 협력해 AI 커머스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삼양그룹 역시 반도체 소재 사업을 중심으로 AI 전환을 추진하고 있으며 내부 AI 서비스 SAMI를 도입해 임직원 AI 역량 강화에 나섰다.

건설업계에서도 변화가 감지된다. GS건설은 생성형 AI 기반 홍보영상 제작과 설계·시공 단계에도 AI 기술 도입을 확대하고 있으며, DL이앤씨는 글로벌 기업 에이럽이 개발한 AI 기반 생성형 설계 프로그램을 들여와 국내 주거 프로젝트에 활용할 계획이다. [1코노미뉴스 = 조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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