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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경기 회복에 따른 전방 산업의 가동률 상승과 이차전지용 첨단 소재 수요가 맞물리며 국내 화학 업종이 1일 강력한 랠리를 펼치고 있다.
전통적인 기초 유화 제품에서 벗어나 반도체용 특수가스, 이차전지 전구체, 고기능성 나노 소재 등 스페셜티 포트폴리오를 보유한 기업들을 중심으로 투자 심리가 급격히 개선되는 양상이다. 원자재 가격 안정세와 환율 효과가 수출 주도형 화학사들의 마진 개선으로 이어지며 업종 전반에 훈풍이 불고 있다.
가장 독보적인 탄력을 기록 중인 종목은 나노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대기오염 방지 촉매 분야의 기술력이 부각되며 이날 오후 1시27분 현재 15.77% 상승한 3780원에 거래 중이다.
나노입자 이산화티타늄 제조 기술을 들고 세상에 나온 나노가 환경 오염의 주범인 질소산화물을 제거하는 탈질촉매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뽐내고 있다.
이제는 원료 생산부터 상용 촉매 제조, 성능 평가, 그리고 재생 기술까지 전 과정을 수직계열화한 ‘세계 유일’의 전문 기업으로 우뚝 섰다.
나노의 주력 병기는 선택적 촉매 환원법(SCR)에 쓰이는 탈질촉매다. 발전소나 산업단지의 굴뚝에서 나오는 유해 가스를 무해한 질소와 수증기로 변환하는 핵심 부품이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질소산화물 배출 규제가 강화되면서 나노의 가치는 더욱 치솟고 있다. 단순 제품 공급을 넘어 탈질 설비 전체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며 시장 지배력을 높이는 모양새다.
미래 먹거리 준비도 철저하다. 지구온난화의 주범인 온실가스를 산화시키는 신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는 한편, 최근 급격히 늘어난 북미 AI 데이터센터의 비상용 발전기 시장을 정조준하고 있다. 27년간 다져온 ‘나노 입자’ 기술이 이제 전 세계 하늘을 맑게 하는 것은 물론, 최첨단 IT 인프라의 환경 파수꾼 역할까지 해내고 있다.
산업용 자재 및 화학 섬유 강자 코오롱인더는 14.52% 상승한 8만 3600원을 기록하고 있으며, 반도체 및 이차전지 소재 전문 한솔케미칼은 12.08% 상승한 28만 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PCB용 기능성 화학 소재 전문 와이엠티와 나노 멤브레인 기술의 레몬이 오름세다. 줄기세포 및 정밀화학 분야의 파미셀과 우선주인 코오롱인더우가 상승 중이다. 나노 소재 응용 제품 전문 나노캠텍과 LNG선 보냉재 강자 동성화인텍 역시 상승 대열에 합류하며 수익률을 내고 있다.
이차전지용 탄소나노튜브(CNT) 전문 나노신소재와 필름 소재 혁신을 주도하는 SKC가 오름세다. 이차전지 대표주인 에코프로는 6.88% 상승한 14만 9100원을 기록 중이다. 기능성 필름 전문 삼영과 특수가스 전문 원익머트리얼즈도 동반 상승하며 수급을 확인 중이다.
전고체 배터리 전해질 관련주인 한농화성과 이수스페셜티케미컬이 오름세다. 고기능성 플라스틱 소재의 BGF에코머티리얼즈와 복합소재 강자 웹스가 상승 중이다. 화학 제품 유통 전문 원익큐브와 IT 소재 전문 켐트로스 역시 견조한 상승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정밀화학 제품 전문 GRT와 지주사 우선주인 DL우가 오름세다. 염료 및 전자재료 전문 경인양행과 그래핀 소재 전문 상보가 상승 중이다. 전장용 고무 부품의 동일고무벨트와 원자력 및 반도체 소재의 레이크머티리얼즈도 상승 대열에 동참했다.
고무 벨트 및 산업용 자재 전문 DRB동일과 나노 소재 전문 나노실리칸첨단소재가 오름세다. 바이오 디젤 및 가소제 전문 애경케미칼과 정밀화학 지주사 이수화학이 상승 중이다. 대형주인 LG화학우와 화학 섬유의 거물 태광산업 역시 장중 활발히 거래되고 있다.
불소화학 전문 후성과 기체 분리막 전문 에어레인이 오름세다. 전구체 전문 에코앤드림과 지주사인 BGF가 상승 중이다. 방열 소재 전문 아모그린텍과 지주사 우선주인 금호석유화학우도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합성고무 강자 금호석유화학과 기능성 플라스틱의 진양화학이 오름세다. 정밀화학 원료 전문 삼영무역과 산업용 화학 제품의 이화산업이 상승 중이다. 광고용 자재 전문 스타플렉스와 건설 및 화학 부문의 DL 역시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이차전지 양·음극재 전문 포스코퓨처엠과 지주사인 KPX홀딩스가 오름세다. 제약 및 화학 소재의 케이피엠테크와 화학 업계 대장주 LG화학은 실적 회복 기대감에 3.18% 상승한 30만 8,500원을 기록 중이다. 정밀화학 제품 전문 PKC도 상승 대열에 합류했다.
섬유 및 화학 제품 전문 대한화섬과 가성소다 강자 유니드가 오름세다. IT용 필름 전문 PI첨단소재와 폴리실리콘 분야의 OCI홀딩스가 상승 중이다. 위변조 방지 소재의 나노씨엠에스와 정밀 부품 및 소재의 아이로보틱스도 상승 흐름을 타고 있다.
기초 화학 소재 전문 코스모화학과 우선주인 SK케미칼우가 오름세다. 윤활유 전문 미창석유와 합성수지 전문 세우글로벌이 상승 중이다. 분쇄기 및 화학 소재 전문 쎄노텍과 이차전지 양극재 전문 코스모신소재 역시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지주사인 삼양홀딩스와 AK홀딩스가 오름세다. 고기능성 접착 소재 전문 아셈스와 산화방지제 강자 송원산업이 상승 중이다. 건축용 소재 전문 진양산업과 실리콘 고무 전문 HRS도 동반 상승하며 수급을 확인 중이다.
기초 화학 원료 전문 그린케미칼과 지주사인 미원홀딩스가 오름세다. 나노 입자 기술 전문 석경에이티와 친환경 화학 전환을 주도하는 SK케미칼이 상승 중이다. 농자재 및 비료 전문 누보와 폴리우레탄 전문 진양폴리 역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유기질 비료 전문 효성오앤비와 수지 가공 전문 엔피케이가 오름세다. 광학용 시트 전문 에스폴리텍과 진주 광택 안료 전문 씨큐브가 상승 중이다. 농약 및 비료 전문 인바이오와 경농도 상승 대열에 합류했다.
PP 및 PU 전문 KPX케미칼과 화학 수지 전문 동성케미컬이 오름세다. 아스팔트 및 석유 제품의 한국석유와 윤활유 강자 한국쉘석유가 상승 중이다. 기초 유화 전문 대한유화와 정밀화학 전문 롯데정밀화학 역시 장중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실리콘 소재 전문 KBG와 건축용 자재 전문 원풍이 오름세다. 합성섬유 전문 티케이케미칼과 농업용 화학 제품의 SB성보가 상승 중이다. 에폭시 수지 전문 국도화학과 폴리우레탄 폼 전문 영보화학도 동반 상승 중이다.
접착제 전문 오공과 시약 및 진단 시약 전문 대정화금이 오름세다. 아연화 전문 한일화학과 화학 제품 제조의 OCI가 상승 중이다. 정밀화학 전문 미원상사와 첨단 소재 전문 HS효성첨단소재 역시 상승세를 나타내며 업종 전반의 강세를 마무리했다.
시장 전문가들은 화학 업종이 과거의 범용 제품 중심에서 벗어나 정보통신(IT)과 에너지 등 미래 산업의 핵심 소재 공급처로 변모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금융투자 업계 관계자는 "반도체 공정 미세화와 이차전지 에너지 밀도 향상을 위해 필수적인 고순도 화학 제품군이 업종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며 "수요가 제한적인 구식 공정 제품보다 기술 장벽이 높은 정밀화학 분야로의 쏠림 현상이 심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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