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샌디스크 CI
[비즈월드] 인공지능(AI) 산업 확산으로 글로벌 데이터 저장 시장이 빠르게 확대되면서 샌디스크가 차세대 핵심 수혜 기업으로 부상하고 있다.
생성형 AI 서비스와 대규모 데이터센터 투자가 급증하면서 고성능 SSD와 낸드플래시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는 분석이 잇따르고 있다.
최근 로이터 보도에 따르면 AI 기술 발전이 단순 반도체 시장을 넘어 저장장치 산업 구조까지 변화시키고 있다고 보도했다.
특히 AI 모델 학습과 추론 과정에서 처리해야 하는 데이터 양이 급격히 늘어나면서 서버용 저장장치의 중요성이 크게 높아지고 있다는 평가다.
시장에서는 과거 중앙처리장치(CPU)와 그래픽처리장치(GPU) 중심이었던 AI 투자 흐름이 이제는 메모리와 저장장치 영역까지 확산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AI 데이터센터는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저장하고 불러와야 하기 때문에 기존 서버보다 훨씬 높은 성능의 SSD와 플래시 메모리를 요구한다.
이에 따라 고성능 저장 솔루션을 보유한 기업들의 기업가치 역시 빠르게 상승하고 있다.
특히 샌디스크는 낸드플래시 기반 저장장치 분야에서 강점을 보유하고 있어 AI 인프라 확대 흐름의 직접적인 수혜 기업으로 거론된다.
업계에서는 생성형 AI 서비스 확산이 장기적으로 데이터 저장 수요를 지속 확대시킬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실제로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은 AI 데이터센터 구축 경쟁에 막대한 자금을 투입하고 있으며, 이에 따른 저장장치 공급 확대 필요성도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투자업계에서는 AI 시대의 핵심 경쟁력이 단순 연산 능력을 넘어 데이터 처리와 저장 효율성으로 이동하고 있다는 평가를 내놓고 있다.
대규모 언어모델(LLM)과 멀티모달 AI 서비스가 확대될수록 데이터 입출력 속도와 저장 안정성이 중요해지기 때문이다.
이 과정에서 고성능 SSD와 낸드플래시 기술 경쟁력이 기업 실적과 직결될 가능성이 커졌다는 분석이다.
최근 AI 관련 기업들의 주가가 급등하면서 밸류에이션 부담이 확대되고 있으며, 향후 공급 증가 속도가 수요를 웃돌 경우 가격 변동성이 커질 가능성도 제기된다.
또한 글로벌 경기 둔화와 지정학적 변수 역시 저장장치 업종의 불확실성 요인으로 지목된다.
그럼에도 시장에서는 AI 산업 성장세가 단기간에 끝나기 어렵다는 시각이 우세하다.
데이터센터 확대와 생성형 AI 서비스 경쟁이 이어지는 한 고성능 저장장치 수요 역시 장기 성장 흐름을 이어갈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다.
이에 따라 샌디스크를 포함한 글로벌 저장장치 기업들의 전략과 생산 확대 움직임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비즈월드=김현태 기자 / 6vndfb@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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