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농업기술센터 정보화교육장에서 열린 ‘AI기반 스마트농업 아카데미’ 교육에서 참가자들이 생성형 AI 활용과 농산물 홍보 콘텐츠 제작 실습 강의를 듣고 있다
농업 현장에도 인공지능 바람이 본격적으로 불어들고 있다. 대전시 농업기술센터가 데이터와 AI를 접목한 실무형 교육에 시동을 걸며 지역 농업의 체질 개선에 나섰다.
대전농업기술센터는 'AI기반 스마트농업 아카데미'를 개강하고 농업인의 디지털 역량을 높이기 위한 교육 운영에 돌입했다. 급변하는 농업 환경에 대응하고 데이터 활용 능력을 갖춘 전문 인력을 키우겠다는 구상이다.
교육은 오는 5월 7일까지 매주 목요일 모두 4차례 진행된다. 대전시 농업기술센터 정보화교육장에서 열리며 시민과 농업인 30명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과정은 현장 적용성을 높이는 데 방향을 맞췄다. 생성형 AI를 활용한 농산물 마케팅 전략 수립부터 콘텐츠 기획, 시각 자료 제작, 영상 편집까지 전 과정을 실습 중심으로 구성했다. 실제 홍보 콘텐츠를 직접 제작할 수 있도록 설계된 점이 특징이다.
세부 교육에서는 농산물 스토리보드 설계, 브랜드 이미지 구축, AI 기반 영상 제작 기술 등 디지털 홍보 역량을 단계적으로 끌어올리는 내용이 다뤄진다. 이를 통해 농업인들이 비용 부담을 낮추면서도 효과적인 마케팅을 펼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번 교육은 귀농인과 치유농장 운영자 등 다양한 참여자를 염두에 두고 구성돼 농업 분야 전반으로 활용 범위를 넓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콘텐츠 제작 능력 향상은 판로 확대와 체험형 농업 활성화로 이어질 가능성도 크다.
이효숙 소장은 "농업에서도 디지털 전환은 피할 수 없는 흐름이다"라며 "AI와 데이터 기술을 활용해 농업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교육 지원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대전농업기술센터는 현장 중심의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해 농업인의 소득 기반을 넓히고 지역 농업 경쟁력을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대전=이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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