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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A 증권가 소식] AI 고도화·기업승계 자문·자산 이전 등 '고객 모시기...

증권업계가 인공지능(AI) 기반의 디지털 혁신과 중소기업 승계 지원 등 전문화된 자산관리 서비스를... 조대헌 하나증권 AI디지털전략본부 본부장은 "최근 국내 증시 거래가 활성화되는 추세에 맞춰 고객들이 보다...

[A 증권가 소식] AI 고도화·기업승계 자문·자산 이전 등 '고객 모시기...

하나·신한·토스증권, 고객 유치·승계 자문·AI 브랜딩 동시 가동

증권업계가 인공지능(AI) 기반의 디지털 혁신과 중소기업 승계 지원 등 전문화된 자산관리 서비스를 강화하며 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한 전방위적 경쟁에 나서고 있다.

[사진=하나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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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 주식 이전 고객에 최대 120만원 매수 쿠폰 지급

=하나증권이 국내주식 투자자를 대상으로 타 증권사에 보유한 주식을 옮겨오는 '대체 입고' 이벤트를 5월 중순까지 진행한다.

최근 변동성이 커진 국내 증시 상황 속에서 신규 자산 유입을 유도하고 리테일 고객 기반을 넓히기 위한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코스피와 코스닥은 물론 K-OTC, 코넥스 등 다른 증권사에 보유 중인 국내주식을 하나증권 계좌로 1000만원 이상 이전한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단순 이전뿐만 아니라 일정 수준의 자산 유지 요건을 충족해야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리워드는 이전 규모와 실제 거래 금액에 따라 최소 5만원에서 최대 120만원 상당의 주식 매수 쿠폰으로 차등 제공된다.

증권업계에서는 이번 이벤트가 자산가와 활동성이 높은 투자자들을 동시에 공략하는 전략이라고 보고 있다.

조대헌 하나증권 AI디지털전략본부 본부장은 "최근 국내 증시 거래가 활성화되는 추세에 맞춰 고객들이 보다 실질적인 금융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사진=신한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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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 브릿지코드와 '기업승계 M&A' 자문 협력

=신한투자증권은 IT 기반 M&A 전문 기업인 브릿지코드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승계 문제로 고민하는 기업 오너들에게 체계적인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의 핵심은 친족 승계가 어려운 중소기업을 위한 '제3자 기업승계형 M&A'다. 양사는 기업의 생애주기에 맞춰 금융, 세무, 지배구조 개편뿐만 아니라 실제 M&A 실행까지 연계하는 통합 자문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신한금융그룹의 자산관리 브랜드인 '신한Premier'와 기업금융(CIB) 역량을 결합해 은행과 증권이 협업하는 '기업승계 매트릭스(Matrix)' 조직을 가동한다.

파트너로 참여하는 브릿지코드는 중소벤처기업부 M&A 자문기관 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획득한 전문 업체다. 신한금융의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신한퓨처스랩' 출신으로, 연간 수천 건의 상담과 누적 수조 원 규모의 자문 실적을 보유해 이 분야에서 독보적인 경쟁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는다.

신한투자증권은 정부의 '기업승계형 M&A 활성화' 정책 기조에 발맞춰 향후 민간 차원의 '기업승계 지원센터' 역할까지 수행하겠다는 복안이다.

이를 통해 기업 오너에게는 안정적인 승계 방안을 제공하고, 자본시장에는 재투자 생태계를 조성하는 ‘이중 가치’를 창출할 방침이다.

신한투자증권 관계자는 "기업승계가 기업의 영속성은 물론 자본시장의 건강성과 직결된 사안인 만큼, 실질적인 해법을 제시해 중소·중견기업이 다음 세대로 자연스럽게 이어질 수 있도록 가교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설명했다.

[사진=토스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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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증권, 출범 5주년 맞아 AI 투자정보 서비스 브랜드 캠페인 시작

=토스증권이 모바일 주식거래 서비스 출범 5주년을 계기로 브랜드 정체성을 재정립하는 광고 캠페인을 15일부터 공개한다. 단순 거래 플랫폼이 아닌 AI 기반 투자 판단 보조 서비스로의 전환을 공식화하는 행보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토스증권은 브랜드 광고 캠페인 '인류의 호재' 편을 15일부터 순차 공개한다. 지상파·케이블TV·유튜브 등 방송·디지털 채널과 함께 서울 광화문 광장을 포함한 도심 주요 거점 대형 전광판에도 동시 집행된다.

캠페인의 핵심 메시지는 정보 과잉 환경에서 개인투자자가 겪는 판단 피로다. 뉴스·리포트·SNS 등 방대한 데이터 속에서 유의미한 투자 정보를 걸러내기 어렵다는 개인투자자의 현실을 출발점으로 삼아, 토스증권 AI 서비스가 이를 정교하게 분석해 제공하는 과정을 영상에 담았다.

증권업계에서는 이번 캠페인을 토스증권의 서비스 포지셔닝 전환 신호로 읽는 시각이 있다. 출범 초기 낮은 수수료와 간편한 인터페이스로 투자 입문층을 공략했던 토스증권이 AI 기능을 전면에 내세우며 정보 서비스 영역으로 외연을 넓히는 흐름이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거래 수수료 경쟁이 사실상 한계에 도달한 상황에서 정보·분석 서비스의 질로 차별화를 꾀하는 것이 증권사들의 공통 과제가 됐다"고 말했다.

토스증권은 2021년 3월 MTS를 출시한 이후 5년간 누적 계좌 수를 빠르게 늘려왔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국내 모바일 주식거래 이용자는 2020년 이후 두 배 이상 증가했으며, 신규 투자자 유입의 상당 부분을 간편 투자 앱들이 흡수했다.

시장이 성숙 단계에 접어들면서 이제는 편의성을 넘어 정보 경쟁력이 플랫폼 선택의 기준이 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멀티채널 동시 집행 전략도 눈에 띈다. 지상파와 옥외광고를 함께 활용하는 방식은 디지털 채널에 집중하던 핀테크 기업들이 브랜드 인지도를 한 단계 높이려 할 때 택하는 접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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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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